눈먼자들의 도시 - Blindnes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어느 날...어떠한 전조증상도 없이 눈먼자들이 생겨난다...아무 이유 없어~~~~
국가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눈먼 감염자들을 따로이 격리시킨다...
주인공 줄리안 무어는 최초의 눈먼자를 진료한 안고의사의 부인..의사도 감염이 되어..
격리수용하게 되는데..부인은 눈이 멀었다고 속이고 남편과 격리수용소에 동행한다.
그러나..격리수용시설은 한 마디로 아수라장이 되어간다..오직 그녀만이 이 참혹한 광경들을 볼수 있다.



그나마 배급받던 식량을 갈취하고 사람들을 지배하려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오직 그녀만이 볼수 있고..격리수용소를 지키던 사람들마저 눈이 멀어..그들은 도시로 나온다.
하지만, 도시는 그야말로 악취가 진동하는 거대한 쓰레기장이 되어가고...



그나마 그녀의 두눈 덕분에 먹을것을 구하고..예전의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사람들을 보살핀다.



그리고...어느 날...아무런 이유없이 눈이 먼 것 처럼...최초의 눈먼자가 다시 앞을 볼수 있게 된다.

영화를 보는데...어쩜 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것과 똑같이 만들었는지..
눈먼자들의 시야로 영화를 관람해야 하기에..때때로 백색과 암흑만이 스크린을 지배할땐..
나도 함께 답답함과 암담함을 느꼈답니다..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그 두려움이..잘 느껴졌어요...어느 날 갑자기 눈이 멀어버린다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