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성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67
나탈리 사로트 지음, 위효정 옮김 / 민음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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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성‘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좋은 책. 소설이지만 스토리가 없는, 어디서 출발해도 미로같은 책.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미세한 떨림을 관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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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1 - 사라진 알베르틴
마르셀 프루스트 지음, 김희영 옮김 / 민음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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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알베르틴을 잃은 마르셀이 자기 반성과 복기를 통해 그만의 애도를 하고 있다.
프루스트의 내밀한 밑바닥까지 모두 다 꺼내놓은 듯 하다. 마음에 닿고 속이 쓰리다.
가끔 자기 고백같은 작품들을 보면 과연 나는 얼마나 솔직해질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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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관찰자를 위한 그림책
개빈 프레터피니 지음, 윌리엄 그릴 그림, 김성훈 옮김 / 김영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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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더불어, 작가의 구름 사진 책 [날마다 구름 한 점]도 보시길 바란다. 구름감상협회 회원들이 보내온 사진과 사색적 문장이 담겨있다.
한 번 흘러간 강물은 다시 오지 않는 것처럼
한 번 흘러간 구름도 다시 볼 수 없다.
구름을 좋아하는 관찰자로서 한 가지 덧붙일 것은
아름다운 구름의 씨앗이 '먼지'라는 것.
미세한 먼지 알갱이들이 없다면 구름은 응결될 수 없다.
대기가 혼탁할때 비구름은 먼지를 끌어안고 내린다.
인연생기의 法이 온 세상에 미치지 않은 것이 없다.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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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버쓰데이 제브리나 인형 : 레몬 크림 드레스 백희나 굿즈
백희나 지음 / Storybowl(스토리보울)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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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팔려고 인형을 만든건지, 인형 팔려고 책을 만든건지.. 백희나 이름만으로도 다른 책들 사이에게 비교적 잘 팔릴텐데, 요즘 어려운 출판계 현실인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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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버쓰데이 백희나 그림책
백희나 지음 / Storybowl(스토리보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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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이 메가히트라서 그런가 조금 부실한 느낌이 든다. 코디쇼인가? 우울할땐 옷을 갈아입으면 도움은 되겠다만... 물론 출판사 생각이겠지만 애들 상대로 책 속 인형 끼워 팔기를 하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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