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In There - 돌 바람 해녀
현홍아선 지음 / 한그루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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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해녀'라는 소재는 더이상 특별하거나 독특하지 않다. 그만큼 미술.문학.연극 등 예술 전분야에서 다양하게 다뤄진다.
이제는 평범하다 할 소재가 끊임없이 변주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걸까?
"...그래, 나는 사람이 아니라 바다를 기다린 거다."
-작가의 말中에서
이 그림책은 먹빛 평면에 화려한 색도 글도 없다.
오히려 책이라기보다 한편의 파노라마 영화를 보는듯 하다.
말이 없어 그림에 더 집중하고 세심하게 눈치챌 수 있다.
'해녀'는 자연을 바라보는 가장 겸손한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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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받친밭 이야기
김영화 지음 / 이야기꽃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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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큰 아픔은 그냥 치유되는 것이 아니다.
당시 피해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상처가
모조리 하나도 빼놓지말고 모두 어루만져져야 한다.
치유되지 못한 절규는 대물림되고 시간의 층만큼 배가 된다.
그때 힘없이 떨어진 목숨들이 시간을 돌아 지금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
그것은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형이고 미래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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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사슴 - 1936년 100부 한정판 백석 시집 소와다리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백석 지음 / 소와다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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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도 사투리로 가득한 시.
아침을 이 시집과 함께 했다.
꿀차를 옆에 두고 폰사전을 뒤적이며 고어같은 이어들을 만났다.
미리 말려둔 풀꽃도 붙여주었다.
총 33편의 시.
하루에 한 편씩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나 단어에 머무르며 행복한 한 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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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하는 물질 컨템포러리 총서
제인 베넷 지음, 문성재 옮김 / 현실문화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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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동안 함께 읽은 『생동하는 물질』 완독.
이 책은 시작부터 강하게 다가왔다.
유난히 길었던 서문을 읽는 순간, 막연한 기대감과 약간의 흥분이 있었다. 이 책이 뭔가를 크게 건드릴 것 같다는 예감.
읽는 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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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백의 발상의 전환 - 오늘날의 미술, 아이디어가 문제다
전영백 지음 / 열림원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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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을 위한 입문서라고 되어 있는데 어중간한 포지션. 카테고리와 내용도 뒤로 갈수록 많이 부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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