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해녀'라는 소재는 더이상 특별하거나 독특하지 않다. 그만큼 미술.문학.연극 등 예술 전분야에서 다양하게 다뤄진다.이제는 평범하다 할 소재가 끊임없이 변주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걸까?"...그래, 나는 사람이 아니라 바다를 기다린 거다." -작가의 말中에서이 그림책은 먹빛 평면에 화려한 색도 글도 없다.오히려 책이라기보다 한편의 파노라마 영화를 보는듯 하다.말이 없어 그림에 더 집중하고 세심하게 눈치챌 수 있다.'해녀'는 자연을 바라보는 가장 겸손한 인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