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8월 4주

 가장 친한 친구가 갑자기 자기보다 결혼을 먼저 한다면? 여성들의 시각에서 여성들의 이야기를 맘껏 펼쳐놓은 영화로 여성들은 사뭇 공감할 요소가 많은 듯^^ 

 서양의 이빨 요정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포영화...그런데 별로 안 무섭다...^^;;; 

 자신의 손녀딸을 구하려고 지옥에서 도망쳐 온 사나이의 한 바탕 휘젓기?! 이제 니컬라스 케이지의 흥행 약발도 다한 것일까요? 

 화려한 캐스팅...여기에 진목승 감독...그러나 볼수록 영화적인 매력은 왜 많이 부족하게 느껴지는지...;;; 

 숙취에 쩌든 세 남자의 또 다른 이야기...미국식 화장실 유머가 난무하는 가운데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묘한 영화네요...ㅋㅋ 

 [초속 5센티미터]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내놓은 또 하나의 감성 애니메이션...그런데 내용은 결코 아이들 용은 아닌 듯...^^;;; 

 뱅상 카셀의 매력이 십분 잘 발휘된 프랑스 느와르 영화입니다. 그런데 보기에 따라 무척 지루하게 느낄 수도 있다는 이 불편한 사실...^^;;; 

 한 시대를 풍미하던 패션 디자이너 코코 샤넬과 '봄의 제전'의 이고리 스트라빈스키의 이야기를 사실과 상상을 잘 섞어 만들었네요. 

 이전 [이웃집 좀비]로 독립영화 계의 독특한 소재 붐(?)을 이끈 오영두 감독의 차기작...이번에는 외국 영화 [스피시즈] 분위기? ㅋㅋ 

  제주도를 배경 혹은 소재로 만든 오멸 감독의 연작 독립영화입니다. 

 황비홍의 스승이자 무술로 천하를 호령했던 전설적인 ‘취권’의 고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뭐 그냥 시간보내기 용? 

 어린 시절 부모의 복수를 위해 킬러의 세계에 뛰어든 한 여인의 이야기...뤽 베송 감독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서 그런지 이전 [니키타] 분위기도 사뭇 많이 나네요^^ 

 신세경과 송강호 주연의 연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영화로 전직 조폭 두목과 신예 킬러의 이야기를 담고 있네요^^ 

*** 이제 어느덧 8월도 다 지나가고 있고 실재적인 가을의 문턱에 바짝 다가셨네요. 더위와 휴가로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고 일상에 매진할 때입니다. 그래도 영화 한 편 보는 여유는 잊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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