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영화
평점 :
현재상영


이 영화는 알려진 바대로 사건 공소시효가 끝난 지금까지도 미해결 사건으로 남아있는 실화를 바탕으로 내용을 재구성하여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관심도 꽤 높은 편이라 생각되고 개인적으로 과연 감독이 어떻게 극을 진행시켜 나갈 것인지 무척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재기를 노리는 다큐멘터리 PD, 자신의 이론을 내세워 범인을 지목하는 황 교수...
그리고 사라진 아이들의 부모들...
이 영화에는 나름 특색있는 캐릭터들이 각자의 색을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영화의 출발과 진행이 괜찮아 보였는데...
중반을 넘어가면서는 이 영화의 장르부터 초점이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전체적으로 이 영화를 통해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는지 종 잡을 수 없더군요.
게다가 다소 긴 상영시간까지 많이 지루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에, 영화 전체적으로는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난 느낌은 가슴 먹먹함이랄까요?
많이 안타깝고 슬프고 영화 속에 비쳐지는 각각의 상황들에 막 화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사건이 절대로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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