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설득 - 누구에게나 통하는 7분의 카리스마
마이클 판탤론 지음, 김광수 옮김 / 더난출판사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순간설득 마이클 판탤론/김광수 옮김

우리가 흔히들 사기를 당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  

사기 친 놈은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잘생기고 허우대는 멀쩡하고, 세련되고,

좋은 양복에 좋은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들이 범죄에 약용해서 문제가 되는 것이지,  

외교에 활용했다면 유능한 외교관이 될 것임에는 확실하다.

정부의 외교 능력을 보면 이런 분들 파견하는 것이 오히려 국익이 된다고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몇 십년을 같이 산 부부도 설득 못하고 싸우는 일도 있고,

내 뱃속으로 낳은 자식들도 설득하지 못하고 불협화음이 나는 경우가 일상이다.

하물며 인정도 없고, 피도 눈물도 없다는 계약관계의 사회에서 상대방을 설득하는 그 방법을 안다면,

마술을 부리는 마법사가 다름이 아닐 것이다.

 

이거 어디서 본 물건인데, 다른 사람들도 많이 구입해, 더군다나 연예인이 추천도 하고, 거짓말을 할 것 같진 않고,

산업대상을 받았다고 하지 않나, 이제 얼마 안 남았다고 하니, 지금 나의 결정은 후회하지 않을 것이야.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상술의 대표적인 순서이다.

홈쇼핑에서는 매일 매시간 우리의 주머니를 노리고 설득하고 있고,

우리 또한 누군가의 동의를 얻어 콩 나물 한줌 더 얻고, 천 원짜리 하나 더 깎고자 애교(?)를 부린다.

이 책은 이런 부분에서 순간적인 설득은 7분 안에 이루어져야하고,

이를 위해서 몇 가지 법칙을 준수하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역설한다.

동 서양의 문화적인 차이를 "0"했을 경우다.

(이런 류의 번역본들의 대부분이 이런 문화적 충돌이 있음을 개인적으로 느낀다.) 

[내말에 동의는 하지만, 실천은 않는다면 설득한 것이 아니다.]

누군가가 무엇을 하고 싶다면 실제 행동이 시작되는 순간.

그것을 원하는 이유를 사람 스스로 설명할 때부터이며, 변화를 바라는 마음을 스스로에게서 듣게 될 때

비로소 행동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유도하는 것이 설득이다.

순간설득의 기본원칙

1.사전준비: 타인의 자주성을 강화하라

1) 누구든 강요해서는 안 된다. 선택은 오로지 자신의 몫이다.

설득하기 위해 결과를 이용해서는 안 된다.

2)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충분한 동기가 있다

피곤해서 나가서 활동할 수 없는 이유가 아니라, 힘이 났을 때 어떤 활동을 할 것 같은지에 질문(~할 것 같은, ~할지도 모르는)

 

3)왜 거부하는지를 따지지 말고, 아주 작더라도 동기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

생각과 행동 어느 것이든 먼저. 행동근거를 활용하여 더 큰 동기에 다가서도록 하는 것이 최선.

사람들은 타인의 강요보다 자신의 바람이나 기대에서 더 확실한 동기를 얻는 것이다.

- 이것도 좋은 생각 같은데 이건 내생각일 뿐이다

- 무엇을 바라고 어떻게 해야 할지는 전적으로 당신에게 달렸습니다.

-어떤 선책이든 장단점이 있습니다. 무엇이 당신에게 유익한지 오로지 당산만이 결정 할 수 있다

- 당신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 전적으로 네게 달린 일이라면 결과도 내가 바라는 대로 되겠지요

- 당신이 결정하세요. 당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것을 해 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5초의 침묵 필요하다

2. 6가지 질문: 실행동기를 찾아라.

 1단계 왜 달라졌으면 합니까? - 왜 요즘 당신은 ~을 하고 있나요? /과거에 왜 했던가요??

2단계 달라질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습니까? - 상대방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도록 협력하는 데 있다. 

 망자도 할 수 있는 일을 산사람에게 시키려 애쓰지 말라. 

3단계 왜 더 낮은 숫자를 선택하지 않습니까?

  - 상대방의 실행 가능성을 타진하는 방법. 작은 불꽃에 큰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

4단계 어떤 긍정적인 결과가 뒤따를까요?

  - 자신의 변화를 얼마나 원하는지 깨달을 기회를 제공하는데 있다.

5단계 그 결과가 당신에게 왜 중요합니까?

  - 자신에게 중요한 내용일수록 실행으로 옮길 가능성도 커진다.

6단계 다음단계는 무엇일까요?

  - 방법에 관하여 묻는 질문이다. 상대방이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다.

 

3.후속 조치: 계획을 수립하라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라

1.변화를 암시하는 표현 포착 2.변화의 징후 찾기 3.문제를 조율하기- "왜" 에서" 어떻게" 로 전환한다.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한 방법은 곧 자신을 설득하는 방법이다. 

결국 왜 나를 설득하고자 하는가? 에 관심을 가져야하며, 나는 왜 이렇게 생각하는 가라는 동기에 관점을 가져야한다.

자신을 향한 순간설득- 자신을 설득할 수 없으면 다른 사람도 설득할 수 없다.

1.당신이 이루고픈 변화, 행동을 규명

2.행동의 측면에서 공식화- 구체적인 실천사항

3.왜 달라져야하는지

4.5whys 자신에게 묻고 대답

5.상황 재검토 다음단계 나아감

 설득의 사전적인 뜻은 '상대편이 이쪽 편의 이야기를 따르도록 여러 가지로 깨우쳐 말함'이다.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한 많은 철학자들이 설득에 대해 깊이 생각하였고 학문적인 정리를 해왔다.

상대방에게 호감을 사고, 상대방의 감정에 호소하고,

논리적으로 그 근거를 될 수 있다면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론과 실제와는 조금 다르지만.... 말은 맞는 말인 것 같다.

주목을 끌어야 설득을 하던, 사정을 하던, 협박을 하던 할 것이다.

우리는 이 주목을 끌기 위해 화장하고, 치장하고, 변장까지 하고 있다.

학문적인 논리나, 이론적인 법칙. 이런 모든 것들이 통하지 않는 것이 인간의 마음이고,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을 모른다는 것이 인간인데,

설득하는 것이 7분 만에 가능하리라는 것이 어쩌면 무리한 도전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내 스스로도 난 절대로 7분 만에 설득을 안 당할 것이라는 이상한 자존심이 밀려오면서....^^?

 세상사는 이해와 오해로 역사를 만들어 왔고, 설득하고 설득 당함으로서 화해하고 살아 온 것이거늘,

사람 설득하는 가장 최고의 방법은 진심이 아닐까 한다.

진심도 오해받는 세상이니, 그 처신에 주의하면서 말이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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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은 부자로 살자 - 돈 걱정 없이 행복하게
오종윤 지음 / 끌리는책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흔히들 돈이 없이도 행복하게 살자고 말한다.

물질만능주의 속에서 그나마 쥐꼬리 만큼 남은 정서적인 마음을 물질로부터 보호하고자 역설하는 것이다.

예부터 공자가 그랬고, 가까이는 고명하는 스님들이 무소유라며 손에 쥔 욕심을 버리라고 하신다.

 

세계 여러나라 중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가 최빈국인 방글라데쉬라고 말한다.

그들은 충족의 정도가 작기에 그만큼 행복해 지기가 쉽다는 말이다.

왜 그들은 충족의 정도가 작은 것인가. 충족의 정도가 깊고, 높다면 결코 행복한 국민이 아닐진데.....

 

물론 들은 이야기다. 방글라데쉬 국민들에게 직접 물어 본 것도 아니고, 전부다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아닐 것이다.

우리나라에 그들의 행복을 위해 가족과 고향을 떠나온 방글라데쉬 근로자가 얼마나 많은데....

그들은 분명 미래를 위해 현재의 고통을 감수하며 먼 타국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우리가 중동에서 땀을 흘렸던 것처럼.

 

예전에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한 하드웨어 적인 부자 되기보다는 소프트웨어적인 부자 되기를 제시하는 것 같다.

 

이미 지나버린, 또는 지나갈 인생의 반을 준비하여,

나머지 인생의 반을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만큼의 돈을 가지고,

넉넉하게 사는 것이 행복이 아니냐는 논제에서 역시 현대는 물질이 우선이고 볼일이다.

 

책 제목만으로 훅하고 넘어갔으니....

있어도 없어도 걱정거리인 것 만큼은 분명한 것이 이 돈이고,

이로부터 탈출하고픈 것이 부자이고 보면, 분명 부자가 좋은 것임에는 분명하다.

 

남아있는 인생의 절반을 부자로 살면 얼마나 좋겠는가.

직장상사로부터의 스트레스도 없고,

목표 미달로 힐책 받은 일도 아련한 옛일처럼 생각하며 부자로 남은여생을 보낸다면, 말 그대로 극락일 것이다.

 

요즘 돈만 있으면 웃고 즐길 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돈 있고, 건강만 받쳐주면 한나라의 임금이 부럽지 않는 것이 요즘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세상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

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과거의 성공이 오히려 미래의 성공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P149)

  

머리 좋은 자식위해, 논밭 팔아 대학 보내고,

대기업에 취직하여 용돈이라며 매월 몇, 십만원 받고 즐거워하는 부모와,

공부머리 없다고 농사짓다가, 어느날 갑자기 부동산의 신화가 생겨나,

좋은 차에 좋은 집에 살며 인생의 절반을 부자로 사는 부모. 분명 후자의 부모들이 되기를 바랄 것이다.

 

그러나 전부가 그랬다면,

이 나라의 산업발전을 누가 키워 나갔으며,

주식 가치를 올려놓은 이가 과연 누구이며,

땅 값을 올려놓은 이가 과연 누구이며,

누구의 덕택으로 호의호식하는지를 모르고

 

하루하루 주가에 목숨을 거는 의식구조가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경제구조가 되어 버렸기에,

남은 인생의 반을 부자로 살수 없는 것이 현실이 된 것이라 본다.

 

부자들은 돈이 눈에 보인다고 한다.

강남의 복부인들은 엄청난 양의 정보와 싸워 투자를 하고, 투기를 한다.

그래서 그들을 욕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돈 버는 시간동안, 돈 못 버는 시간을 준비하여야 한다.

 

부자 되는 투자공식 P160

최고의, 최선의 투자는 장기투자이다.

주식을 알아야 돈이 보인다.

적립식펀드를 활용하라.

개인연금보험과 개인연금저축을 개인연금펀드로 바꿔라.

지속적으로 리밸런싱을 하라.

재무 설계를 잘하여야 부자가 된다.

 

재무 설계 전문가와 상담을 잘하라는 광고 같은 느낌을 지울래야 지울 수가 없다.

전문 재무 설계사는 현재 부자인가? 하는 의문과 함께.

부자라면 어느정도 부자이고, 과연 그 끝이 어딘가 하는 두려움도 같이 동반한다.

 

남은 행복을 위해 지금의 불행을 감수하라는 말이 아니다.

 

현재도 미래도 행복하기 위해서 젊을 때 인생의 절반만큼은 부자로 살기 위해서 목표를 세우고,

재무 설계사와 상담하여 장기 투자도 하고,

하루하루 주식의 변동을 확인하고,

미래에는 국민연금재정이 바닥나 받지 못 할 수도 있으니 믿지 말고,

꼭 필요한 보험외엔 해약하고,

은행저축 찾아서 전문가와 상담하여 펀드로 바꾸고,

아끼고 절약해서 부자가 되자.

 

인생의 절반은 반드시 부자로 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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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고비에서 만나는 두 번째 인생
오세웅 지음 / 새로운제안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누구에게나 두번째 인생은 허락된다

 

 

이 책은 11명의 두번째 인생을 보여준다

사고로 꿈을 접고 빵을 만들며 두번째 인생을 시작한 사람이야기

스스로 방랑과 고난의 길을 택해 세계 제일의 희귀금속 사업가가 된 사람의 이야기,

라벤더의 보랏빛 물결에 매혹되어 온 삶을 라벤더에 바친 사람의 이야기,

존폐의 위기에 놓인 동물원을 일본 최고의 동물원으로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등등

  

 

이 책을 받고 첫번째 이야기인  '천사의 빵'편을 읽었을때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난 이러이러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화려하게 성공하여 빛나는 두번째 인생을 산다는

괴리가 느껴지는 그런 성공담이 아니라 같은 동네 이웃집 이야기같이 푸근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공감대가 형성되어진 것은 아닌지~

두번째이갸기도,  세번째 이야기도, 앉은 자리에서  책한권을 단숨에 읽어버렸다 

 

이 책은 들려준다

힘들고 지쳐도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당신에게도 두번째 인생은 반드시 찾아온다고

자신을 믿고 하고자 하는일을 열심히 하면 된다고


 “인생에 늦는 것 따위는 없다고”

“가고자 하는 길이 있다면 누구에게든 두 번째 인생은 찾아온다고”


 

 

책속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은 변하고 있다. 사회도 변한다. 우리는 저절로 그 변화에 반응하게 된다.

바람이 불면 옷깃을 여미듯 아주 자연스럽게. 하지만 그 변화의 바람에도 결코 변하지 않는 뿌리가 있다.

그가 만난 이탈리아의 가죽 장인들은 완고하고 확실한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그들의 미소 속에 가려진 내면에는 혼을 불사르는 뜨거운 아집이 담겨 있었다.
“기계의 발달도 나쁘진 않다. 하지만 가죽의 미묘한 멋과 질감은 기계가 만들어내지 못한다.

사람의 손이라야만 한다.” 이렇게 말한 이탈리아의 장인은 가죽을 꼭 햇빛에 널어 말렸다.
운명은 그 모습을 달리해 어디서든 우리를 기다린다. 그 높고 견고한 벽을 통과하는 방법은 딱 하나다.

그 벽이 되는 것 외에는 다른 묘안이 없다.-‘이비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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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ㅣ 스토리콜렉터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선영 옮김 / 북로드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 사회파 미스터리의 대모이며, 한국에서도 ‘미미 여사’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그 인기가 높은 미야베 미유키의 장편소설이다.

 

일본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 책은 끝도 없이 장황하게 펼쳐지는 배경이 아닌

작은 소사회속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다

가족이라는 최소한의 틀마저 무너져버리는 현대사회의 모습에 개탄을 금치못하다가도

그럴수도 있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한다

그만큼 내가 처한 이 사회 역시 당연함이 이젠 특이함으로 다가오니말이다

 

현실속의 삶과는 다른 인터넷상의 삶을 우리는 모두 살고있다

그 정도가 크고 작을뿐이지.. 이름이 아닌 닉으로 나를 표현하고 나타내는 것도 또한 그것이 아닐까싶다

온라인게임속 상황이 현실인지 게임밖 세상이 가상인지 혼돈스러운 세상이니깐~

인터넷상의 아버지, 아내, 자식역시 존재가능한것이리라

 

올만에 읽은 추리소설~

책표지는 좀 섬뜩했지만 정말 재밌게 읽었다 *^^*

 

 

 

책속으로

사하시 경장은 손전등을 빙글 돌려 다시 자그마한 노란 새 로고를 비추었다.

별 생각 없이 빛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리던 그 순간 깨달았다.
자그마한 노란 새의 날개 끝에 뭔가 얼룩이 튀어 있었다.
경장은 시트에 다가가 얼굴을 바싹 붙이고 자세히 살펴보았다.
얼룩은 하나가 아니었다. 여러 개였다. 거뭇거뭇하고 아직 축축했다.
핏자국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시트를 걷고 안으로 들어가볼 마음은 없었다.


후카다 도미코는 안에서 누가 나왔다고 했지만 지금은 인기척도 없다.

아무리 경찰관이라도 건축 중인 건물에 무작정 들어가면 건축업자를 상대로 일이 꼬일 가능성도 있다. 가급적 피하고 싶은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더 이상 그런 소리를 할 때가 아니었다. 마음을 다잡고 시트를 걷으려 했지만


단단히 고정해놓아 밑자락을 겨우 50센티미터 들어 올리는 게 고작이었다.

이것도 보안을 위한 것이리라. 경장은 몸을 굽혀 토관 속을 기어가듯 시트 안쪽으로 파고들었다.
굳이 찾을 필요도 없었다. 그는 경장의 눈앞에 쓰러져 있었다. 양복을 입고 반쯤 뒤틀린 몸에,


팔은 얼굴 쪽으로 바싹 오그리고 있었고 다리는 힘없이 쭉 뻗어 있다.

옆을 보고 있는 시체의 얼굴 바로 근처에 남성용 가죽 가방이 떨어져 있었다.
주위에는 본디 건축 중인 주택 안에 가득 풍겨야 마땅한 건축자재의 냄새를 누르고 피 냄새가 가득했다.
사하시 경장은 반사적으로 경찰봉에 손을 뻗으며 손목시계를 내려다보았다.


형광색으로 빛나는 바늘이 밤 10시 29분을 가리키고 있었다.---pp.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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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진화 - 시대를 통섭하고 정의하는 위대한 경영 패러다임
스튜어트 크레이너 지음, 박희라 옮김, 송일 감수 / 더난출판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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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경영의 진화

 
인류가 탄생되고, 도구를 사용한 뒤부터 어쩌면 경영이 탄생되었다고 생각해본다. 

잘 다듬어진 돌도끼와 뛰어난 체력으로 사슴을 사냥하고, 옷을 만들고  그리고도 남은 사슴고기는 또 바닷가의 훌륭한 고기잡이의 생선하고 교환하여 먹었을 것이다.
물물교환의 시대가 확대 되면서, 특화된 생산물의 지역에 따라 분업이 생겨나고, 이를 대량생산함으로서 분업의 중요성이 더욱 강화 되었을 것이다.

분업의 생산에 필요한 재료를 전담하는 자재부가 생기고,
물물교환하기 위한 영업부가 생기고, 교환된 상품의 수량을 확인하고 보관하는 관리부가 생기고,다음 생산품을 결정하기 위한 전략기획팀이 생기고....

원시시대나 현대나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고 짐작해본다.

단지 명칭이 다르고 시간이 느려 오늘날 같은 조직은 아니었을 것이고,
이론이나 학문으로 만들기보다는 그냥 생활의 달인 정도였을 것이다.
먹고 살기위해 하는 것이 학문이 되고, 이론이 되고, 사람만큼이나 또 진화를 했을 것이라는 것이 평소의 생각 이었다.

페율이 제시한 ‘경영의 일반적인 14가지의 원칙’은 공룡백만년 원시시대의 덩치 좋고, 가진 것이라고는 힘만 있는 사냥꾼 미스터 헌터( 그 당시는 뭐~ 다르게 불렀을 것이다) 나,고래 힘줄을 실로하고, 생선 가시로 바느질을 하던 미스터 테일러가 이미 자신도 모르게 자연적으로 알았고,
이를 이론적으로는 정립을 못했지만, 아들이나, 마을 사람에게는 알려주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현대의 시장구조는 없었을 것이기에.

항상 일상에서 신문이나 미디어로 접하는 경제 원리나 경영을 보면 뭐 별다를 것이 없어 보이는데 너무도 복잡하고, 이해하기가 어렵다.

이런 가운데 접한 [경영의 진화]가 생소하고, 문외한 호기심의 문제를 다소 풀어주는 열쇠를 한 것 같다.
산업혁명을 거치고 온 세상이 재화로 가득하면서 주먹구구식이든 생산구조를 현대의 테일러는  테일러 시스템이라는 생산의 과학적 관리법을 제시하게 되고, 벽돌공이든 길브레스는 테일러의 작업시간 연구를 심화하여 동작연구를 창안한다.
 

이스트맨 코닥이 상자형 사진기를 만들고, 바이엘의 아스피린 브랜드가 복용약으로 최초의 약품으로 시장에 나타나게 되고,
라이트 형제가 최초의 비행기를 만들고. 롤스 로이스가 자동차를 만든다.
포드는 컨베어 벨트 시스템의 이동식 조입라인을 등장시켰다.

모두가 생산을 극대화 하여 이윤을 극대화 하고자 했다.

테일러는 노동을 발견하고, 포드는 노동을 대규모화하고, 슬론은 노동을 조직화 하였다.
이쯤되면 ‘인간이 기계냐’고 불만을 나타내고, 채플린이 콘베어에 딸려 돌아가는 의미심장한 영상의 배경이 만들어진다.
미 의회가 주당 40시간 노동과 최저 임금제 규정하게 된다.

시대가 영웅을 만든다고 했던가, 2차 대전으로 생산은 급격하게 늘게 되고, 경영의 실행과 이론의 진화에 엄청난 영향력을 가져다준다.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형성된 것이다.
코카콜라, 추잉껌. 스팸이 이름을 떨친다.전쟁후 대량의 물자는 마케팅이라는 단어로 판로를 찾아야 했고, 생산보다는 소비자중심의 시장구조가 만들어져 갔다.
고든무어와 로버트 노이스 가 인텔을 설립하여 기술가 거대한 상업적 성공의 시대를 열어간다.

수많은 경쟁이 시작되었고, 수많은 경영이론은 진화되었지만, 결국 기본적인 문제
1.경쟁, 2.고객서비스,3.인재경영,4.리더십으로 자리를 정리한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는 경영과 통치에 있어서 전통적인 방식은 무너지고 있다 라고 한다.
자본은 왕이 아니라, 기술, 능력 그리고 사람에 대한 지식이 왕이라 한다.

[경영의 진화]는 변화하는 환경만큼이나 절대적일수가 없다.

미래는 예측가능한 시간이 아니기에 더더욱 준비해야하는 것이며,

기업이 이윤 만을 추구하는 조직이 아니며, 경영 또한 이윤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업들의 탄생과 변화 그리고 몰락을 알려주며, 어려운 경영 이론과 함께한다.
학문적인 경영학을 접해보지 못한 일반인들은 경영 이론자 그들이 무엇을 했고, 어느 정도 역사에 영향을 끼쳤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일상의 제품들이 역사를 품고 있고,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가면서 새로운 제품으로 변화 할 것이라는 것은 분명 인식하게 되었다.

경영학원론, 경제원론, 회계원리 , 경영과학 , 조직행위론 , 기업법 , 인턴십 , 마케팅사례연구 ,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 조직구조론 ,
재무관리 , 경영정보론 ,지식경영시스템 ,인간과 경영 ,기업과 경력개발 ,보험과 위험관리 ,회계감사 ,투자론 , 리더십특강, 인사관리 ,
원가회계 ,금융기관경영론 ,생산관리, 마케팅관리 ,국제경영, 기업재무론 ,소비자행동, 품질경영 ,네트워크비즈니스경영 ,현대경영이론 ,
기업윤리 ,신제품개발 및 제품관리 ,공급사슬관리 ,디자인과 경영전략 ,세무회계 ,마케팅조사론 , 파생금융 상품론 ,경영전략, 국제기업환경 ,
서비스운영관리 ,정보기술과 경영혁신 ,기업전략 ,노사관계론 ,광고관리론 ,국제금융관리론 ,특수경영론 ,위험관리론 , 그리고 기타 특강.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의 학사과정 전공 과목 커리큘럼이다. 제목도 어렵다.

미래의 복잡하고 불확실한 기업환경에 대처하고, 미래의 정보화 사회에 창조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정보기술의 활용을 통하여 조직 내적으로는 경영합리화를 도모하하고
외적으로는 경쟁상의 비교우위를 점하게 할 정보마인드를 갖춘 전문 경영인 및 정보산업 기술 인력을 배출함과 동시에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문적 토대를 쌓아경영 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라고 말한다.

하루가 변화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9시 뉴스도 못 알아드는 세상이고 보니, 이런 세상도 있구나 정도면 잘한 것이라 위로해 본다.

우리가 알 듯, 모를 듯 기업 경영, 세상 경영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좀 더 인간적인 산업으로 변화 하고 진화 시키는 것은
결국 소비자인 ‘나’이고, 생산자인 ‘나’ 의 몫이리라.

 

책속으로~

 

호손의 실험은 프레더릭 테일러, 헨리 포드 혹은 앨프레드 P. 슬론 등이 그들의 이론과 실천에서
인간성을 결여했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비로소 완전히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테일러에게 사람들은 슈미트였고 그와 마찬가지로 산업을 위한 인간 소모품이었다.
포드에게 사람들은 생산과 구매의 도구였다. 그 어디에도 인간의 온기는 없었다.
그리고 슬론의 《제너럴 모터스에서 보낸 나의 세월》은 시대를 통틀어 임상적으로 가장 공허한 책 가운데 하나였다.
슬론이 GM에서 보낸 수십 년은 그 어떤 인간적 접촉이나 개성도 결여되어 있었던 게 분명했다.
테일러는 노동을 발견했다. 포드는 대규모 노동을 발견했다. 슬론은 노동을 조직했다. 하지만 아무도 노동의 주체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물론 상당한 예외가 있기는 있었다. 그것은 사람들이 공정함과 품위를 지니고 대우받았던 오아시스였지만 아주 미약하고 드물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인간적인 경영보다는 생산과 조직에 익숙해지는 데 관심이 있을 뿐이었다.
가장 분명한 예는 ‘노동의 동기’가 일반적으로 너무 쉽게 무시되었다는 점이다. 이 문제에 관해서도 헨리 포드는 나름대로의 의견을 갖고 있었다.
그는 “사고하는 인간은 노동이 그 인종을 도덕적, 신체적, 사회적으로 노예화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인간은 두 가지 이유로 노동한다. 하나는 임금을 위해서, 그리고 하나는 일자리를 잃을까 봐 두려워서다”라고 말했다.
---pp.137-138 'CHAPTER 4 인간 중심의 기업 경영을 꽃피우다' 





 

 

전체적인 흐름이 이런 것인가 나름 정리해보지만, 대체 뭔 말인지......^^?

경영의 진화. 책전체가 역사책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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