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보았을때는 방과후와같은 학원물일거라생각했지만 보기좋게틀렸다.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맥빠진 학생가처럼 힘없고 우울하다. 손님없는 거리미래없는 젊은이 직장보다 아르바이트로 하루하루살아가는 젊은이...살인사건이 주내용인 추리소설이 밝은내용일순 없지만배경이되는거리의 모습이 더욱 맥빠지게한다.그래서인지 책장을덮을때 진실을 알았을때의 놀라움,재미보다는 좀 답답함이 느껴진다근데 마지막에나온 에스코와의 장면은좀그렇지않나..나의 착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