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의 오후 - 남자, 나이듦에 대하여
우에노 지즈코 지음, 오경순 옮김 / 현실문화 / 201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독신의 오후]

 


요즘 우리 젊은 세대들을 '삼포세대'라고 일컷는다.
이전 88만원 세대,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를 넘어선 삼포세대(연애, 결혼, 출산 포기).
나또한 이 세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로써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단어이다.
다행히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곧 출산도 앞둔 나로써는 안심을 해야 하는것일까?
어찌보면 살아가면서 당연히,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항목들 같은데
요즘은 그 당연해 보이는 것들도 어려워서 포기하는 세대라고들 말한다.
물론 독신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타의일수도, 자의일수도 있다.
이 책을 접하면서 문뜩 떠오른 생각이다.
저자는 과연 어떤 독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하게 될까?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열었던것 같다. 그리고 호기심을 불러왔었다.
저자 자체도 독신이면서 여성인데 남성의 독신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과연 어떨까?
내용은 담담하게 이야기 하는듯 말하고 있다.
멋진, 음.. 그러니까 아무 장애물 없이 원하는 것을 다 하면서 사는 독신보다는,
여러 이유로(배우자와의 사별, 이혼 등) 평생 함께 할 이가 옆에 존재하지 않고,
가진 재산도 많지 않고, 자식과는 연락도 띠엄띠엄이고, 친구들도 하나 둘 세상을 떠나고..
이런 현실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면서
본인이 그렇다고 한다면 어떻게 다가오는 죽음에 대해 준비하고 맞이할지.에 대해 묻고 있다.


그리고, 본인이 생각하는 준비에 대한 조언을 이야기 한다.
독신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어쩌면 언젠가는 누구나 맞이할 노년에 대해
알고 있으면 하는 기술?에 대해 이야기 하는듯도 싶다.
아무래도 노년에는 시간이 많아진다.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또 변화되는 인간관계에 대해.. 등등..


사실, 독신이라고 하면 내가 느끼기엔 '멋지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긴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다른 생각들도 해보게 되었다.
요즘은 결혼도 선택이라고 말하는 세대에서.,
정말로 노년이 되면 외로울까?라는 의구심이 떨쳐지진 않는다.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사항이라서 일까?
막연하게 혼자는 외로울꺼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것은..
물론 아닐수도 있는데 말이다.


아무튼.. 지금 살아가고 있는 나같은 젊은이들도 언젠가는 노년을 맞이하게 된다.
원치 않아도 시간의 흐름이 그렇게 만들것이고..
그 때에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때를 생각해보고 지금의 내가 어떻게 준비하면서 살아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은 참으로 좋았던것 같다.
한번쯤 노년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다면 읽어봐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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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인터넷 -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뛰어넘는 거대한 연결 ㅣ 사물인터넷
정영호 외 지음, 커넥팅랩 엮음 / 미래의창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사물인터넷]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해 간다.
이전 WWW.인터넷, 즉 온라인이라는 세상을 발칵 뒤집은
혁명적 기술이 나와서 지금까지 스마트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면,
앞으로는 그 보다 더 나아간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시대가 펼쳐질 것이다.


이 사물인터넷이라는 말이 아직은 생소할지는 모르지만,
나는 전공이 전공이다보니 이미 몇 년 전부터 들어본 단어이다.
학교에서는 사실 사물인터넷이라는 말보다는 유비쿼터스라는 것을 많이 접했었고,
개인적으로 관심도 많았던 기술이다.
(유비쿼터스 기술 공모전에서 상도 받은 이력이 있는!! -_-v)
아무튼.. 수업에서든, 책에서든, 세미나에서든 지속적으로 접해오긴 했지만
그 속도가 너무도 빠르게 우리 생활에 적용되는 것을 보면서
그 기대감은 한층 더 해진것 같다.
그런찰나! 이 책을 보고 괜시리 반가워서 읽고 싶어지게 되었다.


음.. 처음에는 유비쿼터스의 기술이 더 발전한것이 사물인터넷 기술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간단하게 생각했나 보다.ㅎㅎ
주체가 다르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아차 싶었다.
살짝 언급하자면 유비쿼터스는 인간이 중심이 되서 스마트함을 추구하는 것이라면,
사물인터넷은 사물자체가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스마트함이라고 할 수 있다.
지능이 추가되었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다시 사물인터넷에 집중해 보자.
사물인터넷이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최근 영화를 보면 느낌으로 아~이게 사물인터넷이구나!라고 알것이다.
(예로, 최근 개봉했었던 조니뎁 출연의 트렌센던트를 보라. 히야~ 소리가 절로 나온다!
물론 영화에서는 그 스마트한 형태보다는 경계해야 할 점에 대해 초점을 두고 있지만
사물인터넷이 아주 잘 나타난 영화라 할 수 있겠다.)
말그대로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사물에 스마트 기술이 접목되는 세상이다.
사물과 사물은 모두 연결되어 있고(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그 사물들은 인간이 우리와 소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미 터치스크린 기술도 보편화 되어 있고, 음성 인식 기술도 나름 사용되어 지고 있다.
그러므로 사물인터넷의 스마트한 시대는 그리 멀지 않은것 같다.


이런 우리가 살아갈 사물인터넷 시대를 대표하는 것 중 하나가 스마트홈이 아닐까한다.
사람이 사물을 제어하는 것에서 부터 집안의 화재나 침입 등의 위험을
사물이 스스로 감지하여 차단하고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우리 생활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직접적으로 보고 느끼고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현실감을 더욱 높여준다.
우리는 앞으로 집안팍으로 사물들 스스로에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그로인해 얻게되는 가치적인 측면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높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러한 현시대를 반영하듯 책에서는 삼성의 스마트홈, LG의 홈챗서비스 등을 언급하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방향(기업들이 앞다투어 투자하는), 즉 사물인터넷의 현재를 보여준다.
(책을 통해 보면 구글, 삼성의 제품들을 그림과 함께 자세하게 예를 들면서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설명한다.)
그리고 인지하는 센싱, 연결하는 네트워크 등 여러 기술들이 총 접목된 형태인
사물인터넷의 서비스들에 대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정보의 가공/처리/융합을 통한
또다른 가치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미래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구글과 애플을 예로 들면서 좀 더 구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사물인터넷이 개인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이런한 사물인터넷시대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게 한다.
연결된 사물들이 많아질수록 그 속에서 산출되는 데이터는 어마어마해질 것이다.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런 사물인터넷시대에서
그 많은 빅데이터들에 대한 보안유지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따라 판가름이 날 것이다.
바로 보안이다.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필수적인 요소이며 완벽함을 추구함이 매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지금도 심심찮게 정보유출 관련 기사를 접할 수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관리와 활용을 잘 하는 기업이
사물인터넷 시대의 위너가 될 것임은 자명한일 일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는 우리가 살아갈 시대를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한 사물인터넷(IoT)시대를 시작으로
만물인터넷(IoE)시대 > 만물지능인터넷(Ambient IoE)시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하며,
그 때에는 지혜를 가진 사물의 시대(Things Sapiens)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한다.
사물이 지능을 가지고 알아서 판단하여 이루어가는 서비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사물인터넷시대의 발전은
앞으로 가야할 미래이면서 두려움을 주는 존재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서 나오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설레기도 하면서,
그 이면에 존재하는 두려움을 떨칠 수가 없다.
지금도 인간보다 컴퓨터의 산술능력은 뛰어나다. 지금은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지만,
만약 미래에 지능뿐 아니라 감성까지 연결이 된다면 과연 어떻게 되는 것일까?
기술의 발전도 좋지만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면에서 나아가면 좋겠다.
주객이 전도되면 안되지 않겠는가.


우리가 살아갈 미래는 어떤지에 대해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아마, 현시대에 나오는 스마트한 기술에 대한 단어는 원없이 접할 수 있는 책이다.
난 개인적으로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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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에서 집중하는 법 - 디지털 주의 산만에 대처하는 9가지 단계
프란시스 부스 지음, 김선민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디지털 세상에서 집중하는 법]

 

 

나는 디지털을 좋아한다. 다르게 말하면.. 첨단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하는일도 그렇고 관심이 가는것도 첨단디지털분야이기도 하다.
디지털 세상은 우리의 생활을 급변하게 만들었다.
공상과학영화들을 보았는가? 갈수록 더 첨단을 쫒아가는 그런 형태이다.
왠지 첨단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음이 멋지게 느껴지고,
앞으로도 첨단에 첨단을 뛰어 넘는 그런 시대에서
나 또한 그러한 일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는 욕심도 생긴다.


그 속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디지털이다.
이는 우리의 삶을 빠르게 만들고, 넓은 세상은 하나로 모아 주기도 하며,
편리함을 제공하고, 공간의 제약도 넘어서게 하는 등 많은 이점을 가져다 준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하게 되는 점들 또한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여러가지 장점들의 이면에 나타나는 위험성에 대해 걱정하고
스스로 경계하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베어있다고 하겠다.
내가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좋아하고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버린 디지털에 대해
잊고 있는 사실, 아니 외면하려고 했던 그 무언가에 대해
나 스스로가 위험함을 느껴서인것 같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디지털의 가장 큰 예는 스마트 폰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어린아이들 조차 누구나도 가지고 노는 것. 그리고 이 형태에서 드러나는 안좋은 모습들.
아침 출퇴근길만 생각해 보아도 너나나나 모두 스마트폰에서 손을 떼지 못한다.
어느순간 모든 풍경이 그렇게 바뀌었다.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하며, 시간적 틈이 생기면 몇 번이고 들여다 보게 되고,
게임을 하며, 친구들과 실시간 SNS를 즐긴다. 이게 바로 디지털 중독이다.
모두가 하는.. 대부분이 그렇게 하는 것이니 보통이다.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가만 생각해 보면 모두가 중독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런 디지털 중독은 심각한 현상.폐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는 가만히 두고 볼 일만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디지털에 빠져있는 시간이 너무나도 많다.
오랜시간 폰을 보다가 눈이 뻑뻑하고 시야가 흐려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현대인들이라면 아마 80%이상은 경험해 보았을 것 같다.
또한 아이들이 핸드폰게임을 하는 것은 심심찮게 볼 수 있을것이다.(물론 어른들도..)
심지어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하면 편하다는 이유로 자주 보여주는 부모들도 많다.
아이라면 후에 그 폐해는 더욱 심할 것임을 불보듯 뻔하다.
갈수록 ADHD 행동을 보이는 어린아이들이 심각하게 늘고 있다고 한다.
아마 디지털산만증으로 인한 하나의 결과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나 또한 그러하다.
조금만 더..라는 생각으로 스마트 폰의 사용시간이 길어지고
그러다보니 정작 내가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게 되기도 하며,
막상 하더라도 금방 다시 폰에 눈길이 가게 되는 것이다.
이는 결국 '집중력'을 망가뜨리는 것이 되고 만다.
집중력이 망가지면 어떻게 될까?


이렇듯 이 책의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현재 겪고 있는
디지털 중독에 대한 심각한 부작용에 대해 지적하고, 그것을 인지하라고 이야기 하며,
그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하여 집중력을 회복하기를 호소한다.
또한 그 과정을 9단계 방법을 들어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해 준다.
마치 비만도측정과 비슷하게 자신의 디지털 산만증(디지털중독)이 어느정도 인지를 측정하여
그 원인을 파악하고 스마트기기 사용을 전면 중단한 상태로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하라고 한다.
그렇게 하고난 후에야 디지털기기를 사용해도 된다고 한다.
그리고 그 과정속에서 본인이 느낀점과 효과를 보았다고 판단되는 것을
주위사람에게 이야기 하고 그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살펴보고,
자신이 그렇게 해서 얻어진 행동이 삶에서 어느정도를 차지하는지도 살펴보라고 한다.
이렇게 9단계를 거치도록 한다.
즉, 이것이 집중력을 키워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단계 단계를 통해 차즘 본인 스스로가 디지털 산만행동을 차단하고,
집중력에 대해 생각해봄으로써 스스로가 디지털기기로부터의 폐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결국 현대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한 노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듯 하다.
중독.이라는 것은 결국 자신을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잃는다는 것은 다른말로 내 의지대로 살아가지 못한다는 말이다.
그건 너무 안타까운 일이 아닌가 싶다. '삶은 주도적으로 살아가야 한다'
나만의 멋진 삶을 살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현재 자신의 디지털 중독에 대해 되돌아 보고 상태를 인지하여 노력해 봐야 할듯하다.
나 또한 그런 사람 중 한명이라고 생각이 든다.
생각해 보면.. 아마..콕 찝어서 말하지는 못했어도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었던 것일까?
처음에 디지털기기를 통해 디지털북을 보고 하는것이 참으로 즐겁고 편리하다 생각 했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는 다시 종이책을 찾게 되었고 그 느낌이 훨씬 좋았다.
아날로그 감성이라고 해야하나? 자꾸 그것을 찾게 된다.
그리고 이전엔 불편함을 느꼈을지는 몰라도 스마트폰이 없어서는 안될것은 아니었다.
이미 그 편함에 물들어버린 나도 이전으로 돌아가라고 하면 못그럴것 같다.
아예 사용을 안하는것은 불가하므로 적당히.어느정도 스스로 제제를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럴 수 있다면 디지털 사용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극대화 하면서,
그 외의 일들에서는 집중력을 최대로 하여 나만의 삶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느끼고 있었을 나에 대한 위기감(?)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고,
책의 저자가 제시한 방법을 바탕으로 스스로 지키려고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현대인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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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안에 떠오르는 글로벌 브랜드의 성공 비밀 - 끊임없는 성장을 위한 전략적 브랜드 관리 ㅣ 와튼스쿨 비즈니스 시리즈
바바라 E. 칸 지음, 채수환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1초 안에 떠오르는 글로벌 브랜드의 성공 비밀]
 


요즘 브랜드.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가?
내 생각에 브랜드란 제품브랜드에 국한되지 않고,
나의브랜드까지 확장된 개념으로 생각되어 진다.
항상 자기계발서나 나에 대해 돌아보는 책들에서 심심찮게 등장하는 구절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라.라는 말이다.
이런 구절을 접할 때마다 그럼 그 브랜드라는 것은 어떤 의미이고,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것일까?라는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연하여 궁금증으로만 그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의미 이해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생각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책의 저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와 와튼스쿨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이다.
그는 오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성공 비결에 대해 이 책에 담았다고 한다.
우선 간략한 그의 이력을 살펴본 뒤 바로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책은 실제 우리가 접했던 제품들로 예시를 들면서
그 제품 마케팅 전략의 담당자들이나 결정권자인 임원진들의 브랜드에 대한 생각과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절하게 대응했을 때와 그렇지 못했을 때의
극명한 결과 차이에 대해 분석했고,
단순히 제품을 팔기위한 브랜드화가 아닌, 소비자들의 기억과 감성들이 총 담겨 있는,
즉, 소비자들의 브랜드에 대한 본인과의 동일치에 대해
좀 더 세심하게 분석하여 이야기 해 준다.
그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기업브랜드에 대한 충성도와 믿음, 요구, 스스로의 홍보 등의 형태에
대한 부분을 접하면서는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다.
나 또한 브랜드제품을 사용해 봤고,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긴하다.
그 이유에 대해 딱히 생각해 보지는 않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아..이래서 내가 좋아했던 것인가?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브랜드란 그 제품을 만들고 마케팅하고 하는 파는자들의 생각만으로는 완성되지 못한다.
특히 점점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유지해 나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것이다.
소비자와 함께 어우러져서 그들의 생각을 투영하고 만족시킴으로써 가능하다.
이에 요즘의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이용해 발빠르게 그들과 좀 더 빠르게 접촉하고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그들만의 공감대를 만들어가서 꾸준히 이끄는 브랜드 전략들.
책에서는 많은 경우를 들지만 나는 코카콜라의 실패 했던 브랜드 전략과,
에스티로더의 오리진스의 변화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것 같다.


그리고.. 나는 브랜드에 그닥 집착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나의 소비형태가 이왕이면 특정 제품을 선호 하고 있었다는 것과,
그 이유가 그냥이 아닌, 인지하고 있지 않았을 뿐
분명 그들과 연관되어 내 무의식에 자리잡고 있었다는 것에 놀라움을 느끼기도 했다.
그런데 왠지..더 애착이 가진달까?//ㅎㅎ..


이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브랜드를 선호하거나, 사용했던 사람들)도
이 책을 보면 흥미를 느끼지 않을까 싶다.
책에서 언급한 많은 기업의 그들의 브랜드에 대한 전략 과정들을 보면
마치 옛 이야기 한 편을 보는 느낌이다.
1초 안에 딱!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다면 그 이유는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을것이다.
재미있게 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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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하우스 - 나무 위의 집
코바야시 타카시 지음, 구승민 옮김 / 살림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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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하우스]

 

이 책이 집에 도착했을 때 그냥 한번 쭉~ 넘겨 보니
사진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첫장의 트리하우스 사진은 우와..가서 힐링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나무 위의 집과 주위의 녹음이 마음을 설레게 했다.


사진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어렵지 않고 편하게 금방 읽혀진다.
책의 구성은 거의 저자가 직접 만든 트리하우스에 대한 이야기다.
지루하지 않게 짧게 언제 만들어지고 왜 만들었는지, 어떤 나무를 선택했는지,
그리고 어떤 컨셉으로 디자인하고 만들었는지에 대해 언급을 하고,
완성된 트리하우스의 사진과, 만들어 가는 과정에 대한 사진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도시속에 살아서 일까?
모든 사진들에 자연이 함께 깃들여 있어서 마음이 시원해 지는 느낌이다.
또한 트리하우스를 지으려는 목적들이 어떤것은 개인의 어린시절의 회상을 위해
였지만 결국은 많은 이들의 쉼터가 되었으면 하는것으로 바뀌어 지어졌다는 점..
특히나 어린아이들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게 많아서
괜시리 마음이 따뜻해 지는것 같았다.


다만, 내가 생각했던 그런 디자인은 솔직히 아니었다.ㅎㅎ..
물론 자연의 일부(숨을 쉬는 나무)에 인위적인 것을 만드려는 작업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그냥 생각해도 알 수 있었지만
그래도 욕심이랄까? 좀 더 예뻤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거의 공공시설에 가까운데, 개인들이 살아갈 수 있는 곳으로
발전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한편으로는 해보았다.


사실, 나는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마치 개인이 전원주택을 짓는것과 같은 내용이 실어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것과는 다른 맥락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래도 마지막에 트리하우스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이 있어서
나의 갈증을 풀어주는데 도움을 준 것 같다.


저자가 트리하우스를 지은 것을 보면 그냥 나무를 뚝딱뚝딱 다듬고 얶히고 해서
지어지는 것 이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어떤 나무를 선정하느냐..(트리하우스가 지어질 환경 고려)도 중요하고,
어떤 공법을 쓰느냐..(저자가 고민했던 TAB공법)등도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다.
또한 나무는 계속 자라기 때문에 그로 인한 고려되어야 할 점들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
많은 생각 끝에 지어지는 집이 트리하우스이다.


사진을 보다보니 언젠가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저자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그 속에 함께 인간이 어울려 살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 참으로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나도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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