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 인터넷 -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뛰어넘는 거대한 연결 ㅣ 사물인터넷
정영호 외 지음, 커넥팅랩 엮음 / 미래의창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사물인터넷]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해 간다.
이전 WWW.인터넷, 즉 온라인이라는 세상을 발칵 뒤집은
혁명적 기술이 나와서 지금까지 스마트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면,
앞으로는 그 보다 더 나아간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시대가 펼쳐질 것이다.


이 사물인터넷이라는 말이 아직은 생소할지는 모르지만,
나는 전공이 전공이다보니 이미 몇 년 전부터 들어본 단어이다.
학교에서는 사실 사물인터넷이라는 말보다는 유비쿼터스라는 것을 많이 접했었고,
개인적으로 관심도 많았던 기술이다.
(유비쿼터스 기술 공모전에서 상도 받은 이력이 있는!! -_-v)
아무튼.. 수업에서든, 책에서든, 세미나에서든 지속적으로 접해오긴 했지만
그 속도가 너무도 빠르게 우리 생활에 적용되는 것을 보면서
그 기대감은 한층 더 해진것 같다.
그런찰나! 이 책을 보고 괜시리 반가워서 읽고 싶어지게 되었다.


음.. 처음에는 유비쿼터스의 기술이 더 발전한것이 사물인터넷 기술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간단하게 생각했나 보다.ㅎㅎ
주체가 다르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아차 싶었다.
살짝 언급하자면 유비쿼터스는 인간이 중심이 되서 스마트함을 추구하는 것이라면,
사물인터넷은 사물자체가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스마트함이라고 할 수 있다.
지능이 추가되었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다시 사물인터넷에 집중해 보자.
사물인터넷이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최근 영화를 보면 느낌으로 아~이게 사물인터넷이구나!라고 알것이다.
(예로, 최근 개봉했었던 조니뎁 출연의 트렌센던트를 보라. 히야~ 소리가 절로 나온다!
물론 영화에서는 그 스마트한 형태보다는 경계해야 할 점에 대해 초점을 두고 있지만
사물인터넷이 아주 잘 나타난 영화라 할 수 있겠다.)
말그대로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사물에 스마트 기술이 접목되는 세상이다.
사물과 사물은 모두 연결되어 있고(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그 사물들은 인간이 우리와 소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미 터치스크린 기술도 보편화 되어 있고, 음성 인식 기술도 나름 사용되어 지고 있다.
그러므로 사물인터넷의 스마트한 시대는 그리 멀지 않은것 같다.


이런 우리가 살아갈 사물인터넷 시대를 대표하는 것 중 하나가 스마트홈이 아닐까한다.
사람이 사물을 제어하는 것에서 부터 집안의 화재나 침입 등의 위험을
사물이 스스로 감지하여 차단하고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우리 생활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직접적으로 보고 느끼고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현실감을 더욱 높여준다.
우리는 앞으로 집안팍으로 사물들 스스로에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그로인해 얻게되는 가치적인 측면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높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러한 현시대를 반영하듯 책에서는 삼성의 스마트홈, LG의 홈챗서비스 등을 언급하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방향(기업들이 앞다투어 투자하는), 즉 사물인터넷의 현재를 보여준다.
(책을 통해 보면 구글, 삼성의 제품들을 그림과 함께 자세하게 예를 들면서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설명한다.)
그리고 인지하는 센싱, 연결하는 네트워크 등 여러 기술들이 총 접목된 형태인
사물인터넷의 서비스들에 대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정보의 가공/처리/융합을 통한
또다른 가치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미래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구글과 애플을 예로 들면서 좀 더 구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사물인터넷이 개인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이런한 사물인터넷시대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게 한다.
연결된 사물들이 많아질수록 그 속에서 산출되는 데이터는 어마어마해질 것이다.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런 사물인터넷시대에서
그 많은 빅데이터들에 대한 보안유지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따라 판가름이 날 것이다.
바로 보안이다.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필수적인 요소이며 완벽함을 추구함이 매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지금도 심심찮게 정보유출 관련 기사를 접할 수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관리와 활용을 잘 하는 기업이
사물인터넷 시대의 위너가 될 것임은 자명한일 일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는 우리가 살아갈 시대를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한 사물인터넷(IoT)시대를 시작으로
만물인터넷(IoE)시대 > 만물지능인터넷(Ambient IoE)시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하며,
그 때에는 지혜를 가진 사물의 시대(Things Sapiens)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한다.
사물이 지능을 가지고 알아서 판단하여 이루어가는 서비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사물인터넷시대의 발전은
앞으로 가야할 미래이면서 두려움을 주는 존재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서 나오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설레기도 하면서,
그 이면에 존재하는 두려움을 떨칠 수가 없다.
지금도 인간보다 컴퓨터의 산술능력은 뛰어나다. 지금은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지만,
만약 미래에 지능뿐 아니라 감성까지 연결이 된다면 과연 어떻게 되는 것일까?
기술의 발전도 좋지만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면에서 나아가면 좋겠다.
주객이 전도되면 안되지 않겠는가.


우리가 살아갈 미래는 어떤지에 대해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아마, 현시대에 나오는 스마트한 기술에 대한 단어는 원없이 접할 수 있는 책이다.
난 개인적으로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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