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알맹이
왕겨 지음 / 섬집아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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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섬집아이


🍀할머니 알맹이

🍀왕겨

🍀섬집아이


✔️해보다 먼저 일어나고

해만큼이나 쉴 새 없이 밭을 일구는 농부 할머니는

튼실하고 많은 수확물을 얻기 위해 앞만 보고 애를 써요.


할머니는 열매가 아닌 모든 것에게

꽃도 새의 지저귐도 다 쓸모없는 것들이라며 화를 냈어요.


하루는 날아가던 새가 할머니의 고함에 놀라 물고 가던 씨앗을

할머니 밭에 떨어트리고 마는데요.


✔️씨앗은 어떤 식물로 자랄까요?

✔️할머니가 바라던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


✔️그림책을 보며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

할머니처럼 목표만 보고 참 빠르게 달려 온 것 같아요.

특히 올해는 유독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책은 이런 나에게 

‘잠시 쉬어가는 건 어때?’

‘고개를 들고 주변을 둘러볼래?’

‘고개들고 하늘을 한 번 봐.’ 라며~


예상치 못한 씨앗하나가 날아와 할머니의 삶에 

또 다른 기쁨의 의미를 선물해 주듯 

나에게 쉼과 여유를 선물해 주었답니다.


.


✔️그림책을 함께 읽은 아이들은 

어! 네가 왜 거기 있어? 하며 

뜻밖의 주인공들을 찾으며,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기다림과 곤충 친구가 필요하다해요.

그러니 배려와 나눔, 기다림의 여유를 가진다면

지금보다 더 큰 기쁨을 선물해 줄 거라고 하더라고요.


.


✔️생동감 넘치는 그림에 재미요소를 찾는 즐거움까지!

아이들이 읽고 또 읽었던 그림책이랍니다.


.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세요.

씨앗 하나가 퍼트려준 할머니의 또 다른 행복을 통해

아이와 함께 하는 지금 이순간의 행복을 느껴보는 시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


나 자신과 주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하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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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 오늘도 잘 자 뿅뿅 첫걸음
바네사 페레스-사우키요 지음, 사라 산체스 그림, 이파정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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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엄딱곤쥬


🍀뿅! 오늘도 잘 자 

🍀바네사 페레스-사우키요 글

🍀사라 산체스 그림

🍀이파정 옮김

🍀청어람미디어


✔️밤이 되어 잠자리에 들지만

잠을 거부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더 놀고 싶어서 잠자리에서 장난을 치며 놀기도 해요.

잠은 건강과 매우 밀접하기에 충분한 수면을 해야 해요.

또, 푹 자야 내일 더 신나게 놀 수 있는데 말이죠...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잠자리 습관을 만들 수 있을까요?


.


✔️농장에 밤이 찾아오면 농부가 말해요.

“얘들아, 잠자리로! 잠 잘 시간이야!”


동물 친구들은 자신들만의 개성 넘치는 잠자리 루틴이있어요.

아기 돼지는 목욕을 하고

젖소는 저녁을 배불리 먹은 후 달콤한 꿈꾸길 기대하고 

말은 하얀 이빨을 열심히 양치질하고

벌 여왕님은 붓으로 머리를 정성스럽게 빗어요. 


모두 루틴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어요.

그런데... 어디선가 코골이 소리가 들리기 시작해요.

✔️누구의 코골이 소리일까요?


.


✔️너무나 사랑스러운 책이에요.

그런데 이런 사랑스러운 책을

더 사랑스러운 꼬꼬마들이랑 읽다니~~~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졌어요.


.


✔️책에 매력 포인트 중 하나는 의성어 인 것 같아요.

동물들의 소리를 함께 흉내 내며 읽으니

책 읽는 즐거움이 배가 되었답니다.


또, 도대체 코골이의 주인공은 누구야?

상상하며 읽는 재미~

맨 마지막장에 가면 주인공이...🤭🤭


✔️저는 꼬꼬마들이랑 같이 읽어서 거울을 붙여놨었는데요.

코골이의 주인공이 자신들인 걸 보고 

다시 한 번 더 깔깔깔 웃었던 책이랍니다.


.


✔️아가들에게 잠자리 동화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뿅! 오늘도 잘 자” 보드북으로

우리 아이들의 책 읽는 즐거움과 좋은 잠자리 습관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


나만의 루틴대로 좋은 잠자리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이 책은 엄딱곤쥬님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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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운동회 초등 읽기대장
신원미 지음, 강은옥 그림 / 한솔수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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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한솔수북

🍀식물운동회
🍀신원미 글
🍀강은옥 그림
🍀한솔수북

✔️학창시절 기다렸던 행사 중 하나가 가을 운동회였어요.
그 시절 학교 가을 운동회는 동네 잔치였어요.
달리기, 박 깨기, 줄다리기...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목청껏 외치며 모두가 하나 되었던 가을 운동회

✔️식물들의 가을 운동회에서는 어떤 장면들이 펼쳐질까요?

.

✔️드디어 오늘!
늘 같은 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던
식물들이 땅속에서 나와 일 년에 딱 한번 움직일 수 있는
식물 운동회가 열리는 날이에요.

맨드라미 교장 선생님의 개화사를 시작으로
꽃과 나비들의 퍼레이드가 끝나고
응원단장 조롱박의 응원으로 운동회가 시작됩니다.

첫 번째 경기는 빨리 오르기!
해님 반에 담쟁이 선수와 달님 반 나팔꽃 선수의 대결

✔️누가 우승했을까요?
✔️또, 어떤 경기들이 펼쳐질까요?

.

✔️운동회를 하다 보면
우리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해요.
그런데 간혹 이기기 위해 반칙을 하는 친구도 있고
상대팀을 야유를 보내거나
자신의 팀 선수가 지면 비난하는 친구도 있어요.

.

✔️승부도 중요하지만, 이기고 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노력과 끈기, 도전 정신인 것 같아요.

혼자라면 힘든 것도 함께라면 가능하죠!

✔️혼자가 아닌 함께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과정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용기와 마음을 성장시킨답니다.

.

✔️책에는 다양한 식물과 곤충 캐릭터들의 특징이
잘 살아 있어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또,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해줬어요.

아오~ 정말 '낙엽 다이빙' 강은옥 작가님의 그림은
언제봐도 매력 넘치네요💕

.

✔️깊어 가는 가을 아이들이 읽기에 너무나 좋은 책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눠 보세요.
운동회, 스포츠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서로 다른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돕고, 경쟁하며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책을 통해 건강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기를 수 있길 바라봅니다.

.

기발한 상상력과 식물들의 매력에 빠져드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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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마녀 메어린트와 공룡 이고르 발도르프 그림책 19
다니엘라 드레셔 지음, 한미경 옮김 / 하늘퍼블리싱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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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꼬마 마녀 메어린트와 공룡 이고르
🍀다니엘라 드레셔 글.그림
🍀한미경 옮김
🍀하늘퍼브리싱

✔️가을이 깊어졌어요.
꼬마 마녀 메어린트와 공룡 이고르는
사과잼 만들고, 배즙 내고,
배추와 무를 소금에 절이고...
첫서리가 내리기 전에 끝내야 해서 무척 바빴어요.

그런데 이렇게 바쁜 때 이고르 발에 가시가 박히고 말았어요.
가시가 박힌 발이 많이 아팠던 이고르는 가시 빼는 것도 무섭고 두려웠어요.

✔️어떻게 하면 이고르 발에 가시를 아프지 않게 뺄 수 있을까요?
✔️이고르는 서리가 내리기전에 일을 끝낼 수 있을까요?

.

✔️꼬마 마녀 메어린트는 마법으로 이고르 발에 가시를 뽑아주기로 했어요.

마법 책을 펼치고~
광대버섯, 천둥 불꽃, 아픈 발가락아, 멀쩡해져라!
마법을 외치는 순간 발가락에서 아주 근사한 광대버섯이 쑥!

메어린트는 마법 지팡이를 휘두르며 주문을 외우지만
엉뚱한 마법만 걸리는데요...
✔️이고르 발에 가시를 뽑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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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깊어 가는 가을에 보기에 너무나 좋은 것 같아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색감과 미국 축제 핼로윈을 생각나게 하는
호박, 마녀, 박쥐...

발에 가시가 박힌 아픔과 두려움, 마법의 실수는 있었지만
상상도 못한 유쾌함이 아이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

✔️발도르프 그림책은 언제나 친절한 것 같아요.
거기다 유머와 따뜻함까지!
그림책을 함께 읽은 친구들은 용과 마녀의 등장만으로도
흥미로워했답니다.

또, 주인공들처럼 우리도 겨울 대비 준비를 해 보기로 했는데요.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김장, 겨울 옷 꺼내기, 나무 옷 입히기, 털신 꺼내기 등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알차게 준비해 보기로 했답니다.

.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실수해도 괜찮아요.
두려움 대신 웃음으로!
책을 닫을 때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발도르프 그림책 매력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

✔️매년 핼러윈에 이어지는
꼬마 마녀 메어린트 시리즈가 벌써 기대되네요.

내년에도 특별한 가을을 선물해 줄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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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스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선물 - 해피 모지스마스!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지음, 류승경 옮김 / 수오서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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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스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선물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글, 그림
🍀류승경 옮김
🍀수오서재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는 없습니다.’
모지스 할머니를 아시나요?

.

✔️모지스 할머니는요~~~
76세부터 10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1,600여 점의 작품을 남길 만큼 왕성하게 활동하셨어요.
그녀의 그림에는 유독 겨울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겨울 풍경이지만 사랑스럽고 따뜻함이 느껴진답니다.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면 어떤 풍경들이 떠오르시나요?

.

✔️할머니의 기억 속 크리스마스 풍경은~
매서운 날씨가 찾아오는 계절이지만
유리처럼 투명한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재미를 놓칠 수 없는 계절입니다.

아버지는 낡고 커다란 빨간 썰매에
말들을 매고 꽤 수북히 쌓인 눈밭에 길을 냈고
우루루 썰매에 올라타고는 쌩쌩 달려요.

썰매를 타고 눈을 맞으며
숲을 누비는 기분은 정말 최고였어요.
참 행복한 시절이었지요.

.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추억은
나의 지난 크리스마스 추억도 떠올리게 합니다.
어린 시절 아빠가 만들어 준 눈썰매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한 치킨
자고 일어나면 머리맡에 놓여 있었던 선물...
생각해 보면 행복한 기억이 한가득 이네요.

.

✔️책에 짧은 글들은 할머니가 속삭이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다정함과 포근함이 느껴졌고
할머니의 그림들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더욱 설레게 하네요.

.

✔️행복은 멀리 있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매 순간 느끼는 작은 감정과 감사에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모든 순간들!
놓치지 말아야겠어요.

.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너무 좋을 그림책
아이와 함께 읽으며 설레는 크리스마스 맞이하시길 바라요.

✔️다가올 우리들의 크리스마스에는
또 어떤 추억을 만들게 될까요?
두근두근~ 생각만으로도 벌써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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