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언제 와요? 책고래마을 57
무아 지음 / 책고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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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아빠, 언제 와요?

🍀무아 그림책

🍀책고래


✔️어느 날 갑자기 무너진 세상

전쟁으로 잃은 우리의 일상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에

생각이 많아지는 그림책이었습니다.


.


✔️요란한 사이렌 소리가 울리고

우리 가족은 숨죽인 채 지하 대피소로 뛰었어요.


잠시 조용해진 틈을 타

조심조심 밖으로 나갔어요.

집이 부서졌고 모두 겁에 질린 얼굴로 마을을 떠납니다.


하지만 아빠는 다음 기차로 따라올 거라 말하여 남겨집니다.


✔️아빠는 왜 함께 가지 않았을까요?

✔️곰 가족은 어디로 가야할까요?


.


✔️전쟁으로 무너진 잿빛 세상과 동물들의 섬세한 표정에서 

전쟁의 참혹함이 느껴집니다.


.


✔️아빠가 돌아오기를 하루, 하루 기다렸을 아이들의

소망이 언제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희망을 전해 주듯

아빠가 건네 준 젤리병은 빛이 납니다.


.


✔️그림책을 함께 읽은 아이들은 우리가 겪었던 6.25전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전쟁으로 피난 가는 사람들, 가족과 헤어진 사람들

삶의 터전을 잃고 배고픔과 추위를 견뎌야 했고

전쟁으로 목숨을 잃었던 사람까지...

전쟁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어서 빨리 전쟁이 끝나 아빠 곰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모두 모여 살 수 있길 함께 소망해 봅니다.


.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그림책을 통해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전쟁에 대해,

다가오는 현충일과 6.25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시길 바라요.


🌱모두가 평화롭게 사는 세상을 꿈꿔봅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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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쓱이와 싹싹이
오세나 지음 / 달그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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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달그림


🍀쓱쓱이와 싹싹이

🍀오세나 글,그림

🍀달그림


✔️표지를 보면~

화가 난 것 같은 빨간 지느러미 상어 지우개가 

쓱쓱이와 싹싹이 제목을 지우며

초록 지느러미 지우개에게 돌진하고 있어요.

그 옆에 연필은 당황한 듯 어쩔 줄 몰라하는데요.


✔️두 지우개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


✔️아우 화가 나서 도저히 안 되겠네!

쓱쓱이는 머리끝까지 화가 났어요. 


아 놔!

뚜껑 여려!

싹싹이가 먼저 놀렸는데


싹싹이가 쓱쓱이를 놀렸거든요. 

화가 난 쓱쓱이는 사인펜으로 공책에 

‘나 너랑 안 놀 거야.’라는 글씨를 씁니다. 


연필이와 6B는 이 글씨를 보면 싹싹이랑

더 큰 싸움이 벌어질까 화난 쓱쓱이를 

말리며 글씨를 지웁니다.

그런데 연필들이 글씨를 지우자 쓱쓱이는 억울합니다. 


“니가 지운 거 내가 다 지울 거야!” 

그때 싹싹이가 나타납니다. 


✔️지우고 지우고 지우고 지우고...

쓱쓱이랑 싹싹이는 이 싸움을 끝내고 화해할 수 있을까요?


.


✔️상상의 재미를 선물하는 그림에서 

공감되어 집중하게 되는 이야기!


.


✔️연필이 까맣게 지운 공책은 바다가 되고

쓱쓱이와 싹싹이는 바다를 유영하듯 자유롭게 지워나가고 

지워 그린 그림은 커다란 바다 생물이 되고 

지우개 가루는 플랑크톤이 되는

상상에 상상을 더하는 기발한 아이디어의 그림을 보며 

감탄했답니다.👍


.


✔️작은 말 한마디, 표정,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그 오해가 쌓여 다툼으로 번지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보며

아이들은 자신들에게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공감합니다.


.


✔️책을 읽던 아이들은 친구와 오해하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려면

서로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 하지 않기

친구의 외모에 대해 함부로 말 하지 않기

긍정적인 말 건네기

미안해, 괜찮아, 고마워, 사랑해, 같이 놀자...등 먼저 건네기

배려하고 양보한다면 다툴 일이 없다고 합니다.


.


✔️아이들과 부모님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학용품 친구들을 통해 친구와 다툰 후

화해할 수 있는 말과 다투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

을 이야기 나눠 보시길 바랍니다.


.


상상의 즐거움과 깊은 공감을 할 수 있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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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춘기 아들을 위한 아우성 빨간책 아우성 빨간책
푸른아우성 지음, 구성애 감수 / 이너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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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아우성 빨간책 

🍀요즘 사춘기 아들을 위한 

🍀푸른아우성 지음 

🍀구성애 감수

🍀이너북


✔️사춘기 아들을 키우는 부모로써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책 한 권으로 해결! 되었답니다.


✔️미디어와 디지털 기기의 급속한 발달은 몸과 마음이 급변하는 

시기인 사춘기 청소년들을 더욱 불안하고 위험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올바른 정보와 함께 제대로 된 가르침이 필요하답니다.


.


✔️이 책은 3Part로 구성애 대표를 중심으로 설립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교육

및 상담 전문 기관인 푸른아우성에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Part1. 남자들의 세계에 온 걸 환영해 에서는

신체의 변화에서 가장 민감한 음경, 포경 수술과 자위 등등 기본 상식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포경 수술에 대한 의견은 많이 나눠지는데요... 사진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어 당장 결정하기 보다는 개인적인 장, 단점을 충분히 생각 한 후 20살 이후에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Part2. 사랑하고 싶어요. 에서는

이성 친구와의 만남과 건강한 이성 교제를 위한 조언 등의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이성 교제를 하려면 존중을 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몸까지 아껴 주는 존중이라야 진정한 존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의 출발은 철저한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존중과 책임의 원칙을 확고히 세우고 건강한 교제 하길 바랍니다. 


✔️Part3. 흔들리며 피는 꽃 

음란물, 몸캠피싱,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 대처법 등을 소개합니다. 

음란물을 가끔 보는 것도 안 되나요?

옳다 그르다의 문제에 매이지 말고, 성인다운 성을 위해서 음란물이 도움이 될지 냉정하게 따져 보아야 합니다.

또, 날이 갈수록 발전되어가는 딥페이크 기술에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심각성과 범죄 행위임을 인지하고 안전규칙과 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 Part 후미에는 부모님 궁금증과 함께 읽는 성 이야기로 전문적인 지식을 보충하고 청소년 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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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때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44개의 현실적인 질문을 보는 순간 살짝  당황했지만 솔직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읽고 나니 이 책을 더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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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보다는 부모가 먼저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내 아이, 부모가 먼저 이해하고 아이의 고민에 따뜻한 조언을 건네 보시길 바라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조언해 주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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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기다려 주세요 - 느린학습자 친구의 부탁 참좋은세상 1
이상미 지음, 정희린 그림, 사탕수수 기획 / 옐로스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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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우리를 기다려 주세요

🍀느린학습자 친구의 부탁

🍀이상미 글

🍀정희린 그림

🍀사탕수수 기획

🍀옐로스톤


✔️표지를 보면~

눈, 코, 입이 보이지 않는 아이들이 

돋아나는 새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씨앗이 새싹을 틔우고 점점 자라나듯

아이들도 저마다의 속도로 점점 자라난답니다.


🌱아이들은 왜 표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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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쑥쑥 자랐어.

하지만 다른 아이들보다 느리고 서툴렀어.

집중하는 게 어려웠어.

같은 말을 여러 번 들어야 알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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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나는 자꾸 혼이 났어.

빨리, 빨리, 뭐 해? 어서.

아, 답답해!

몇 번을 말 해?

그게 아니야.

제발 가만 있어라.

내가 주로 듣는 말이야.


.


✔️나는 나일 뿐인데

나는 조금 다르대.

나는 경계에 있대.

이쪽도 저쪽도 아닌 경계.


.


✔️책에 아이들은

조금 느리고, 조금 다를 뿐이지

차별을 당해야 하는 아이들은 아니랍니다.


따가운 시선에도 주로 듣는 말에도 

포기하지 않고 오래 걸려도 결국 해 내고 마는 아이들


.


✔️느린학습자 뿐 아니라 우리는 모두 다릅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면

조금만 기다려주면 ,

조금만 더 바라봐 주면,

손 내밀어 주면

아이들은 꽃 피울 수 있고

열매를 맺을 수 있고

계속 나아갈 수 있답니다. 


.


✔️모두가 존중 받는 사회!

그림책을 느린학습자 친구들을 응원해 봅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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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아이들이 어떤 표정을 지으며 자라길 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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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느린학습자 친구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보세요.

그림책을 통해 이들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길 바라봅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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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먹는 괴물
김현경 지음, 이종아 그림 / 꼬마이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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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먹는 괴물

🍀김현경 글

🍀이종아 그림

🍀꼬마이실


✔️표지를 보면 까만 털이 북실북실한 괴물이 눈을 크게 뜨고

웃음을 먹고 있습니다.


✔️괴물은 왜 웃음을 먹을까요?

✔️웃음이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요?


.


✔️아이들이 놀고 있는 놀이터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요.

캬하하, 히힛, 헤헤, 까르르

그런데 갑자기 웃음소리가 어디론가 빨려 들어갔어요.

그 후 웃음이 사라진 놀이터는 조용했고 아이들은 어떤 놀이를

해도 신나지 않았어요.

아이들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는 웃음을 찾으러 떠나기로 합니다.


✔️아이들은 웃음을 찾을 수 있을까요?


.


✔️웃음이 사라진 세상! 상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좋아하는 친구와 놀 때

신나고 기쁜 감정을 느낄 때

재미있는 영화를 볼 때

생일 파티 할 때

웃음이 사라진다면? 상상하기도 싫어집니다.✋️


.


✔️저는 신나게 웃으며 노는 아이들을 보면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또, 함께 있는 사람이 웃으면 저도 웃음이 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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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은 힘이 센 것 같아요.

그리고 웃음은 전염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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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작가님은 이 글을 쓸 때 괴물을 “코로나바이러스”라고 생각했다고 해요. 

코로나바이러스는 한순간에 세상을 적막하게 만들었었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 났던 놀이터

사람들의 대화소리와 웃음소리가 들렸던 카페, 식당, 학교, 회사...

그땐 정말 코로나바이러스가 괴물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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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끔은 우리 스스로가 웃음 먹는 괴물이 된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우리 마음속에 미움과 질투, 두려움...의 감정들이 괴물을

만드는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웃음이 주는 의미를 생각해 보며, 

웃음꽃을 활짝 피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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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지친날 일부로라도 웃어보아요!

✔️웃으면 복이 오고, 웃으면 웃는 일만 생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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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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