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친구를 괴롭혀? 작은북 큰울림 5
이진용 지음, 최소영 그림 / 큰북작은북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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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를 가면서 친구들과의 교우 관계는 신경을 안쓸수가 없는거 같아요.


둘째인 아들은 다른친구들에 비해 덩치가 크고 아들은 좋아서 하는 행동이지만


상대 아이에겐 과하게 느껴질수 있는 부분이 있으다보니 아무래도


더 조심스럽고 아이에게 여러 당부를 하게되고는 해요.


이책에 등장하는 지욱이는 싸움대장 같은 친구예요.


자신중심으로 행동하고 말도 함부로 하는 경우가 많죠.


친구 아라에게는 뚱뚱하다고 뭐라고 하고 민호에게는 멍청하다고 화를 내고


특히 반에 친구중에 유독 영재를 괴롭히고는 해요.


어느날 과학숙제로 화설만들기를 하는데 그만 시우가 지욱이와 짝이 되었죠.


시우는 지욱이와 같이 숙제를 하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만 되요.


숙제를 위해 지욱이가 시우네 집으로 왔어요.


시우는 과연 숙제를 제대로 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지욱이는 왜 그렇게


친구들을 괴롭혔을까요.


책을 읽으며 지욱이가 왜 그랬는지도 알게되고 지욱이의 모습이 좀 안쓰럽기도 했어요. 


그래도 주변에 좋은 친구들의 모습에 지욱이가 좋아지는 거 같아 다행이더라구요.


아들과도 책을 함께 읽으며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이야기해는


좋은 시간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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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요, 그냥 신나는 책읽기 49
박상기 지음, 김진희 그림 / 창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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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속마음을 알기는 쉽지 않은거 같아요.

딸아이는 쉽게 자기 얘기나 학교얘기를 하는 편인데

아들은 이상하게 말을 잘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물어보면 '몰라요','비밀','말 안할래' 이러면서 자신의 얘기를

잘 안하려고 해요. 걱정도 되고 때로는 화도 내게되고

아이에게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얘기해 주어야 상대방도 알수 있는거라고

설명을 여러번 해주었지만 잘 변하지 않는 아들의 모습에 살짝 걱정 되었는데

이책의 제목을 보니 아들이 절로 생각나더라구요.

책 속 주인공인 성재는 2학년이예요.

성재의 생각과 다른 일들이 너무나 많이 생기죠.

선생님에게 궁금해서 계속 물어보니 선생님은 대든다고 혼을 내고

사촌동생과 놀다가 동생의 얼굴에 공을 맞추는 바람에 혼나고

성재의 생각과 다르게 어른들은 자꾸만 혼을 내죠. 성재의 생각도 그리고

왜 그렇게 된건지 상황에 대한 이해도 없이 말이예요.

책을 읽는동안 저도 뜨끔한 일이 꽤 있더라구요.

사촌조카가 던진공을 아들이 던진공인줄 알고 상황도 안알아보고 아들에게 화를

낸적이 있었거든요.

아들도 읽으면서 그때생각이 나는지 저를 보더라구요.

성재의 모습을 보며 아들의 모습도 생각이 나고 좀 더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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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 (양장) 까칠한 재석이
고정욱 지음, 이은재 그림 / 애플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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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러모로 아이들과 관련된 뉴스들로 시끌시끌하고는 하다.

뉴스를 볼때마다 놀랜가슴을 잡고 어떻게 저렇게 할수가 있지

어른들의 눈에는 마냥 어리기만 한데 어떻게 저렇게 무서운 행동들을

아무렇지 않게 할수 있을까 하며 안타깝기도 하고

아이둘을 키우는 엄마로써 무섭기도 했다.

우리아이들이 커서 혹시라도 저런 피해자가 되면 또는 가해자가 되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 다시한번 마음을 다 잡으며 아이들을 살피고 아이들이 바르게

클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한다.

이번에 만난 재석이 시리즈중 다섯번째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왕따에

대한 내용이다. 그것도 초등학생들의 왕따에 대한 이야기.

초등생 자녀 둘의 엄마인 내 입장에서는 더욱 책에 몰입될수 밖에 없는 내용이다.

일진짱이었지만 이제 새로워진 모습으로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고 이는 재석은

친구의 부탁을 하나 받게된다.

초등학교 다니는 조카의 왕따 문제. 처음에 가볍게생각했던 재석은

생각과 다르게 일이 복잡해지는걸 알게된다.

그건 바로 초등학교내에서만의 문제가 아닌 그 사항이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일진들까지 연결되어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마지막에 도사리고 잇는 고등학교 일진 석환은 공부도 잘하고 집안도 잘사는 아이이다.

책을 읽어내려갈수록 현실에서도 이런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자꾸만 내 아이들을 생각하며 조금은 심각하게 보게 되었다.

재석이의 멋진 활약을 보며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이들의 왕따 문제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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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로 차별하지 마세요 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 1
서석영 지음, 김나래 그림 / 청년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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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워낙 곤충, 동물책을 좋아하다보니 아이와 자주 보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만난 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예요.


제목만 보고는 처음에 동물인줄 몰랐는데 동물관련 책이더라구요.


그것도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이요.


제일처음 나오는 동물은 귀여운 판다 중국하면 떠오르기도 하고


느릿느릿한 모습이며 귀여운 얼굴까지 시선이 저절로 가는 동물이죠.


이 판다가 멸종위기종이라고 하네요.


판다의 이야기후에 나오는건 멸종위기종 중 귀여운 외모를 가진 동물과


보고 깜짝 놀랄정도의 외모를 가진 못생긴 동물이예요.


다양한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는 보면서 반성도 하게 되고 여러 생각을 하게되네요.


그리고 못생긴 외모로 인해 버림을 받는 경우도 있고 되려 그 외모로 인해 유명해지기도 하고


정말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외모에 대한 부분이 적용되는걸 보니 더욱 씁쓸한 생각이 들어요.


아들 꿈이 사육사인데 이책을 보며 마음 아파 하더라구요.


많은 동물들을 위해 우리를 위해 그리고 지구를 위해 좀 더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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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의 생각실험실 : 해시계와 물시계 생각실험실 시리즈 2
송은영 지음, 오승만 그림 / 해나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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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발명품을 만든 사람으로 꼽는 장영실


그는 노비출신임에도 인재등용을 중시하는 세종대왕에 의해 발탁되었었죠.


그로 인해 그가 만들어낸 많은 발명품들은 현대에 와서도 그 정밀함에 놀라게 되요.


이책은 단순히 장영실이 만든 발명품에 대해서 알려주는게 아니라


어떤 고민을 하며 발명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알려준답니다.


물시계와 해시계의 원리 그리고 만들면서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해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와요.


아이와 책을 살펴보면서 왜 이런 발명품이 필요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그리고 만들어내기 위해 고민하는 장영실과 그런 장영실을 믿고 함께 하는 세종대왕의


모습에 감탄하며 읽었어요.


과학을 좋아하는 딸과 아들 모두 관심을 보이며 즐겁게 읽었답니다.


그리고 엄마특유의 잔소리도 살짝 정말 뛰어난 사람임에도 얼마나 열심히 고민하고 생각하는지


그런 모습을 보면서 많이 생각하고 생각하라고 이야기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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