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미술놀이 120 -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엄마 + 그림책 + 미술놀이가 만나면 어떤 일이 생길까?
김은숙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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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소개되자 마자 고민 1도 안하고 정말 바로 신청했어요

설명만 보아도 책을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알겠더라구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엄마 + 그림책 + 미술놀이가 더해진다면?

안할수가 없겠지요? ㅋㅋ


아이에게 미술을 해주고 싶은데 미술활동이라고 하는게 뭐 매일

색칠공부, 욕실에 그림그리기, 색종이 접기 뭐 이 정도?

책 좋아하는 아들이지만 독후활동을 매일 할 수도 없는거고.

솔직히 독후활동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 했는데

정말 이 책이 딱 !! 구세주 같은 책이예요


우선 책을 살펴볼까요?


40권의 그림책과 120가지 미술놀이가 소개되었있답니다

그리고 살펴보니 소개된 책들이 집에 몇권 있네요

책을 읽고 자연스럽게 독후활동으로 넘어가기 좋겠어요 

책이 없어도 미술놀이가 120가지나 되니 비슷한 주제나 소재의 책을 활용해도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가장 부담스러웠던 부분이 준비과정?이라고 해야하나?

왜 해주고 싶은데 준비해야할것들이 너무 많으면 다음에 해야지 하면서

넘어가게 되는데 요기에 소개된 미술놀이들은 그렇지 않아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긴 했지만 특별한 재료는 없는 ~

제가 쉽게 구할 수 있는지라 더욱이 부담없이 할 수 있겠더라구요

연령대도 4~8세라 5세인 우리 아들이 하기에 무리없이 쉽게 할 수 있어 더 좋아요 ㅋㅋ

사진과 글로 쉽게 쉽게 설명해놓아선 이해하기도 좋았구요

저는 아이와 함께 책을 찬찬히 살펴보며, 하나하나 넘기면서 보고 이야기 나누다 고른게 2가지랍니다

우선 요즘 종이접기에 빠져있어서 주제는 점토로 액자 만들기지만

그 안의 펭귄을 접어 보았어요

저와 아들이 색종일 하나씩 골라 함께 펭귄을 접었답니다

완성된 펭귄을 보고 펭귄처럼 뒤뚱뒤뚱 걷기도 하고

펭귄 싸움도 했어요 ^^

그리고 두번째 고른 미술놀이는

우리 몸 털털털 책을 보고 할 수 있는 미술놀이지만 책이 없는 관계로

미술놀이를 바로 시작했어요

김으로 털보 아빠를 그려요~ 라고 소개되었지만

우리만의 방식으로 김으로 동생얼굴 바꾸기 !!

동생을 짱구로 변신시켰답니다

이 책을 통해 미술놀이를 했는데 아이와 미술을 재미있게 할 수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책 뒷페이지에 소개된 글귀에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이에게 집은 소중한 놀이 공간이며

엄마와 아빠는 가장 좋은 놀이 친구이자 놀이 선생님입니다

정말 아이와 같이 미술놀이를 하는 동안 첫째의 표정이 너무 밝았거든요

좀 더 아이와 즐겁게 놀 수 있게 되어 고마운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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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 동물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시리즈 2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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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에 맞는 조각 스티커를 붙여 그림을 완성해요!

집중력 관찰력 표현력을 업업업!!


저는 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 시리즈 중에서 동물을 받았어요

앵무새, 고래, 토끼, 펭귄, 코끼리, 판다, 사슴, 호랑이

이렇게 8가지가 있답니다


원하는 그림을 고르고, 고른 그림의 짝꿍 스티커를 찾아요

숫자에 맞춰 조각 스티커를 붙이고, 스티커를 모두 붙이면 그림이 완성!


정말 너무 쉽지 않나요?


집중력이 약한 아이도 정말 흥미있게 잘할 수 있는 아트북이예요


책을 보자마자 신난 우리 아들이 제일 먼저 고른 동물은 바로바로

동물의왕 용맹한 호랑이랍니다

제가 도와주지 않아도 짝꿍 스티커를 찾아 숫자에 맞춰 붙이길 하더라구요

하나씩 하나씩 번호를 찾아가며 붙이는데

정말 집중해서 재미있게 하더라구요

순식간에 이렇게 멋진 호랑이가 완성 !

호랑이를 완성 하자마자 바로 바닷속을 헤엄치는 고래를 선택했어요

고래도 스스로 스티커를 붙여 완성!

탄력 받아 토끼 까지 도전~~

스티커를 붙이고 그림이 완성될수록 호기심과 탐구력이 생겨선

다음 동물들을 하려고 하더라구요

그림과 스티커 조각의 숫자를 찾으며 관찰력도 생기고

주의력과 집중력이 향상되는건 당연지사!

완성된 동물의 디테일이 다르다 보니 표현력도 풍부해지겠어요

정말 아이가 시간 가는줄 모르고 흥미있게 했답니다

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 강추입니다 !

다른 시리즈도 만나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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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짓이 하고 싶어! 담푸스 그림책 23
사와키 고타로 지음, 사미스미 요시코 그림, 정주혜 옮김 / 담푸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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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짓이 하고싶어! 겉표지부터 너무 장난스럽죠

아이와 책을 보기전에 제가 먼저 물어봤어요

나쁜짓이 뭐가 있을까?

"엄마 말 안 듣고 친구랑 싸우고 동생 때리고 ~ "

자기가 생각하는 나쁜짓들을 줄줄 읊더라구요

먼저 이야기를 나누고 책을 보았어요

주인공은 첫 장면부터 엄청 개구지답니다

나쁜짓이 하고싶어! 라고 외치죠

그 외침에 엄마는 나쁜짓이 뭔데? 라며 되묻죠

절대 화내거나 혼내지 않아요

글만 읽어도 어떤 말투로, 어떤 감정으로 말하는지 느낄 수 있거든요

거실을 돌아다니며 휴지를 잔뜩 풀지요 ㅋㅋ

이 장난은 우리집 둘째가 제일 잘 하는 장난이예요

하루에도 휴지를 몇번이고 풀고 저는 또 그걸 감고 ~ 무한 반복이지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나쁜짓이 하고 싶은 주인공 ~

더 나쁜짓은 뭘까요?

장난감을 다 꺼내 어지럽히고 부수고 던지고 ~

조금 과격한 행동들을 주인공은 신나게 하네요

더더 나쁜짓이 하고싶은 주인공은 이번엔 음식을 마구마구 먹기 시작해요

손으로 먹으면서 우유도 쏟고 식탁은 한순간에 엉망이 되었어요

그렇게 한바탕 크~~ 게 놀았으니 이제 정리를 해야겠지요?

이제 제자리로 돌려놓을까? 엄마가 주인공에게 이야기 하자

어지럽혔던 모든걸 정리하기 시작해요

휴지도 다시 감아두고 부서뜨린 장난감도 고치고 설겆이도 하고

정말 말끔히 싹 ~ 치우고선 재미있었데요 ㅋㅋㅋ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만 치워준다면야 뭔들 괜찮을텐데 ㅋㅋ

이렇게 싹 치우고

더더더더 나쁜짓이 하고 싶다는 주인공을 누가 말리나요 ㅋㅋㅋㅋ

나쁜짓을 하다기 보단 더더 재미난 장난을 치는 우리 아이에게

화내기 보다 먼저 대화를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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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웩과 할머니
이은희 지음 / 재능출판(재능교육)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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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웩과 할머니

(재능교육)


겉표지의 오리를 보고선 우리 아들은 오리인지 거위인지 헷갈려하더라구요

거위와 오리를 구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


난 거위 알이에요

할머니 집 근처에 사시는 삼촌이 할머니가 외로울까 봐 가져다 주셨대요

30일 동안 따뜻하게 잘 돌보면 내가 태어날 수 있다고 말이지요


첫장을 보다 저의 어렸을때 모습이 생각났어요

마트에서 산 메추리알을 부화시킨다고 몇날며칠을 품속에 품고있었거든요 ㅋㅋ


드디어 30일이 지나자 나는 알에서 깨어났어요

할머니는 나를 안고 마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며 자랑하셨어요  

우리 할머니의 따뜻한 미소가 참 좋아요

할머니는 내게 엄마고 아빠예요


저도, 우리 아들도 할머니를 참 좋아라 하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보고싶어졌어요

제가 꾸웩이가 된 듯한..할머니가 많이 생각나네요 ~


따뜻한 봄날에는 할머니를 따라 마을 나들이를 가요

길가에 핀 노랑 유채꽃이 할머니만큼 예뻐요

무더운 여름이 되면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나만의 연못에서 수영을 해요

때때로 할머니가 멀리 외출하시면 나는 잠만 자는 복실이에게

집 좀 잘 지키라고 야단도 칩니다

"꾸웩 꾸웩!!"

할머니가 고추밭에서 일하실 때면 나는 얌전히 기다려요

분홍 하늘도 바라보며 말이지요

어느 날 장에 가셨던 할머니가 처음 보는 거위랑 같이 오셨어요

제가 외로울까 봐 여자 친구를 데려오신 거래요

다시 봄이 찾아왔어요

우리집 마당엔 식구도 늘었지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산책 길이 참 따뜻해요


책을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어렸을때 할머니집에 놀러가서 놀았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우리 이쁜 할머니 미소도 떠오르고 ~

제 추억 여행을 다녀온듯한 ~ 정말 내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었어요 ^-^

꾸웩이와 할머니의 이야기가 너무 따뜻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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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먹구리 예쁜맘 & 고운맘 어린이 심성동화 시리즈 2
박상재 지음, 조영금 그림 / 나한기획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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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먹구리

(나한기획)


경치 좋은 숲속에 너구리네 집이 있었어요

아빠, 엄마, 형 동생 너구리가 살았지요

형 먹구리는 먹는걸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형 먹구리는 고구마도 무도 게걸스럽게 먹어치웠지요

동생 동구리가 개울에 가서 가재도 잡고 바위를 오르내리며 신나게 놀 때도

형 먹구리는 먹기만 했어요

그렇게 먹고 또 먹었더니 먹구리의 몸이 아주 통통해졌어요

 

근데 .. 통통이라는 말과 다르게 그림속 먹구리는.. 산만한 배를 가지고 있었어요

세상 편하게 누워서 고구마를 먹으면서요 ~


"먹구리는 뚱뚱보! 먹는 것만 좋아한대요"

친구들이 놀려도 먹구리는 손에서 먹는 걸 내려놓지 않았어요 

가을이 되자 단풍축제가 열렸어요

가을 걷이 많이 해와야 겨울을 날 수 있단다

엄마 아빠 다녀올동안 동생 잘 보고 너무 많이 먹지 말라고 했지만

먹구리는 부모님이 나가시자

"야호 !"

이제 먹고 싶은 것 내 마음대로 먹을 수 있겠다며

신나서 찐빵, 머루를 야금야금 한 소쿠리나 먹었어요

한참 놀다 온 동생이 배고프다고 했지만 고구마 하나 주지 않고

먹구리가 다 먹어버렸지요


너구리는 고구마를 좋아해? 계속 고구마를 먹는 먹구리를 보며

울 아들이 물어보네요 ~ 저렇게 먹다간 고구마 방구를 뀌겠다며..

그 말에 잠시 괜한 상상을.. 하게되었어요 윽 ! 고구마 방구 ㅋㅋ


그렇게 먹기만 하는 먹구리 배는 더 퉁퉁해졌어요

풍선 배가 되었다며 지나가던 친구들이 웃어댔어요

숲속에 추운 겨울이왔어요

동구리는 형과 함께 눈사람들 만들자고 했지만..

형 먹구리는 곳간에 있는 단호박, 당근, 고구마, 벌꿀까지 다 먹어버렸어요

한참을 먹던 먹구리는 동생 생각이 나서 밖으로 나왔어요

비탈길을 내려오다 그만 미끄러지고 말았어요 ㅜㅜ

데굴데굴 몸에 동긍동글 눈이 뭉쳐졌어요 

먹구리는 눈덩이에 싸여 꼼짝할 수 없었어요

그때 신나게 놀고 오던 동구리가 커다란 눈 뭉치를 보곤

눈사람 머리를 만들어 몸통 위에 올려놓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엉뚱하게 만들어진 눈사람을 보고 아들과 한참을 웃었네요

 

먹구리가 보이지 않자 엄마 아빠, 동구리는 찾아 나섰어요

아무리 찾아도 먹구리는 보이지 않았어요

그때! 눈사람의 아래쪽이 부서지면서 먹구리의 앞발이 삐죽 보였어요

정말 큰일날뻔했지요 ~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알맞게 먹고 나가서 신나게 놀기도 해야겠어요


이제 추운겨울이 다가올텐데 춥다고 집안에만 있지말고

아이들과 함께 나가서 놀아야겠어요 ^-^

눈사람이 된 먹구리 ㅋㅋㅋ 너무 웃기고 너무 인상적이였네요

아이와 너무 재미있게 보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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