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호기심 딱지 1 - 최고의 실험왕을 위한 절대딱지 최고다! 호기심 딱지 1
박유림.정서연.EBS [최고다! 호기심 딱지] 제작팀 지음, 이봉우 감수 / 해나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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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호기심딱지


월요일 8시 35분 본방사수 하고 있는 최고다 호기심딱지 !

아직 아이가 어린데도 너무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뮤턴스가 내 이에 똥 쌌어요 편을 보고 양치질 하나는 정말 잘 하게 됐어요

그냥 재미 프로가 아니라 유익한 프로라 저 역시 아이와 함께 즐겨보는데요

최고다 호기심딱지의 실험이 담겨있는 책이랍니다

아주아주 차가운 얼음, 뻥뻥 공기대포, 달걀이 병 속에 쏘옥, 콜라가 화났어

동전이 사라졌어, 자석이 된 풍선, 비누의비밀, 똥 만들기 대작전

8가지의 분류가 되어있는데 각 분류마다 2가지의 실험이 소개 되어있어요  

똥 만들기 대작전은 예전 신랑와 연애하는 시절

장난친다고 신랑에서 써먹었었는데 다시보니 예전 기억이 떠올라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ㅋ 추억에 잠시 잠겼었답니다 ㅋ

 저는 아이와 비누의 비밀의 움직이는 그림 그리기 실험을 하기로 했어요

냉장고에 유통기한이 지나 처지곤란인 우유가 마침있었거든요

처음에 우유량을 좀 많이 했더니 역시나 물감이 깊숙히 가라앉아 보이지 않더라구요

주의사항에 적혀있었는데 우유가 많으면 더 그림이 많이 움직일것 같아 저도 모르게 그만...

납작한 쟁반에 우유를 살짝 붓고 아이가 원하는 색깔의 물감을 골라

짜 놓게 했어요 손에도 묻고 옷에도 묻고 ㅋㅋ 우유에 물감 떨어뜨리는게

아이의 입장에선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물감을 떨어뜨리고 면봉에 손세정제 거품을 묻혀 콕! 하고 찍으니

물감이 차악~하고 퍼지며 움직이더라구요

책으로 읽는것과 실험하는건 정말 천지차이더군요

아이와 신기해하며 재미있게 실험을 했어요

마지막엔 우유목욕으로 실험이 마무리됐지만요 ㅋㅋ 

나머지 소개 된 실험들도 아이와 다 ~ 해봐야겠어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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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엉금이 - 아기 천재들의 감성 깨우기 생각벌레 감성동화
윤길준 그림, 남경우 글 / 생각벌레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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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엉금이



느릿느릿 엉금이는 유치원 친구들과 아기체육관에 가서 달리기 경주를 하게 되요

친구들은 마음이 급해 허둥지둥, 엎치락 뒤치락

넘어지고 부딪치고 서둘리는 친구들의 모습은 정신이 없지요

하지만 엉금이는 친구들의 모습과는 다르게 여유있어요

여유만만, 싱글벙글, 둥글둥글 ~

또한 넘어진 친구들까지 도와줘요

블럭쌓기 할 때에도 친구들은 마음이 급해 와르르 무너뜨리지만

엉금이는 차곡차곡 차분히 쌓아올려 튼튼한 블럭쌓기를 완성하죠

친구들을 도와주느라 꼴찌가 된 엉금이였지만

친구들이 기다려주어 친구들과 다 함께 결승점에 꼴인했어요

이번 경주는 우리 모두 1등이예요 ^^


요즘 제가 아이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빨리빨리"예요

뭐가 그리 급한지 저 혼자 시간에 쫓기어 아이에게 빨리빨리를 강요하고 있더라구요

그렇게 되니 아이 역시도 절 부를때 "엄마 빨리빨리"

빨리빨리 말을 항상 하는듯 하네요

언제부터 이렇게 마음의 여유가 없어진건지 .. 왜 시간에 쫓기에

아이에게 빨리빨리를 강조하고 있었는지

책을 읽지 않았으면 인식조차 못했을뻔했었네요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느릿느릿 엉금이의 유치원 친구들의 모습에서

저의 모습을 발견했거든요

그렇게 아이에게 빨리빨리를 강요하면서 아이가 빠르게 하다

서툴러 실수라도하게 되면 호되게 야단을 치고

저는 아이에게 0점짜리 엄마였어요 

사실 그렇게 급할것도 조금 느려도 괜찮은데 말이죠

이번기회, 책을 통해 깊은 반성을 하게 되었어요

아이에게 빨리빨리보다는 엉금이처럼 조금 느려도 괜찮다는걸

천천히 하면 더 잘 할 수 있다는걸 알려주고

저 또한 배우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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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측 죄인
시즈쿠이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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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측 죄인

(arte)


법률 서스펜서의 새로운 이정표 이 책은 일본 장편 소설이예요

 무려 600페이지에 육박하는 분량~  책 두께가 상당하더라구요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스릴러는 좋아하는 편인데 조금 지루한듯한?

우선 일본 소설이다보니 주인공들 이름부터 어렵기도 하고 헷갈리기도 하고

확 집중되는 부분이 없어서는 초반에 읽는둥 마는둥 ~ 했었네요

 그래도 뒤에 뭔가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찬찬히

읽어가는데 읽을수록 집중하게 만들더라구요


노부부가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확실한 증거가 나오지 않아 용의자도 특정 지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끈질기게 수사한 결과 용의자 목록에서 마쓰쿠라 이름을 발견하게 됐다

마쓰쿠라는 예전 대학시절 기숙사 관리인의 딸 유키의 가장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떠올랐지만

교묘하게 빠져나갔던 살해 용의자였었다

또한 유키의 살인사건은 이미 공소시효가 만료되어 마쓰쿠라가 자백을

한다 하더라도 더 이상 그를 처벌할 근거가 없다는 거다.

이번 70대 노부부 살해사건에서는 마쓰쿠라의 알리바이는 있는듯 없는듯 애매하지만

모가미는 마쓰쿠라가 범인이기를 바라게 된다.

모가미와 형사들의 강도 높은 취조로 마쓰쿠라는 예전 자신이 유키를 죽였다고 자백을 하게 되고

하지만 공소시효가 끝나고서야 자백을 한 마쓰쿠라의 모습에 이번 노부부 살인사건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그의 말을 믿을 수 없게 된다. 하지만 노부부 살인사건을 조사하면 할 수록

마쓰쿠라는 이번 살인사건과는 연관이 없다는걸 알게 되지만 수사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

모가미는 마쓰쿠라에게 누명을 씌워서라도 원죄를 처벌하려 하고

반면 마쓰쿠라를 진범으로 단정 짓고 몰아가는 수사에 회의를 느끼는 오키노는 결국

검사 자리를 나오며 정의를 실현하려 한다


모가미와 오키노 둘은 정 반대의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하려고 하네요..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저는 계속 공소시효가 필요한가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정해놓은 일정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과연 자신이 저지른 죄가 없어지는것이냐

공소시효 동안 버티기만 하면 무죄가 되는것일까?

법의 한계로 인해 또 다른 미제의 사건들이 생기는건 아닌지 ...

티비에서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또한 15년이란 공소시효가 지나서 결국 미제사건으로

남겨지게 되었죠 그 부모의 한은, 그 무고한 아이의 죽음은 누가 감당해야 되는것인지 ..

누구의 입장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해야되는지 헷갈리기도 했고

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준 소설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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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두는 반찬
주부의 벗사 지음, 송소영 옮김, 나쓰우메 미치코 요리 및 지도 / 달리홈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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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두는 반찬

(달리 홈)



책 제목에서부터 확 끌리게 만드는 만들어두는 반찬

주부들의 고민 1순위는 오늘 뭐먹지? 일듯하네요
저역시 주부인지라 늘 하루 세번 그 고민에 빠져든답니다
마트나 장날에 다녀오는 날이면 딱! 그 날은 식탁이 풍성한데
하루만 지나도 점점점.. 사라지는 반찬들로 어느새 휑 ~하니

밥 차려주기도 민망할때가 생기게 되죠 ㅋㅋ

반찬들과 냉장고는 텅텅 비어가는데 오늘은 뭘 먹지? 무슨반찬을 만들지? 반복하게 되네요
인터넷에 레시피 검색해서 만들게 되면 제대로 성공해서 맛있게 만들어 먹고서

다음번에 또 만들어 먹어야지 하는데

두번 다시 그 맛을 낼 수 없는 저네요 ㅜㅜ

그 레시피 또한 찾는데만 한나절이구요
이런 우리집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줄 도움이 절실했었는데
만들어두는 반찬의 힘을 빌리게 되었답니다 !! 움하하하


여기 차례를 보게되면 어마어마한 ~ 반찬들이 보이시나요

한번 만들어 오래도록 즐기는 반찬 레시피가 무려 120가지 랍니다 !

뭐 일년내내 반찬 걱정은 없을듯 해요 !!

반찬가게 인기 메뉴 20가지, 고기 반찬, 해산물 반찬, 달걍과 두부반찬,

채소 반찬, 국물 요리, 소스& 페소트 이렇게 7가지 파트로 나뉘어져있고

그 파트마다 17~20가지의 반찬 메뉴들이 있답니다

저는 냉장고에 보관해둔 닭고기를 요리하고자 고기반찬 파트에서

이리저리 살펴보다 바로 이거다 !! 무릎을 치게 만드는 메뉴를 보게 되었어요

"포슬포슬한 닭고기 볶음"

저는 닭가슴살을 이용했구요 다진 생강이 없어 다진 마늘로 대체 했어요

그리고 간을 진~ 하게 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기에

닭고기 분량은 조금 적게 하고 양념은 레시피대로 했더니 대 만 족 !ㅋ

순식간에 반찬이 완성 되었는데요

아이가 어찌나 잘먹는지 밥은 먹지도 않고 포슬포슬한 닭고기 볶음만

숟가락으로 퍼 먹기 시작했어요

신랑 또한 맛있다며 ~ 야금야금 ㅋㅋ 요건 비빔밥에 먹어도 좋고 데친 채소를 얹거나

일품요리에 응용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좋네요 ㅋㅋ

국수에 고명으로 올리기도 했답니다 ^^


올 여름은 유난히 더운듯 한데요~ 아이와 남편에게 무더운 여름, 기운없는 여름을
맛있는 음식을 통해 기운을 북돋아주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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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거짓말하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우리 아이 첫 인성 그림책 3
전경혜 그림, 김현 글, 김창복 감수 / 참돌어린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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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거짓말하면 안 되나요?

(참돌 어린이)


왜 안되나요? 시리즈는 우리아이 첫 인성 그림책이예요

세상에 첫걸음을 내딛는 우리 아이가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가지고

더불어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랍니다


이번엔 왜 거짓말을 하면 안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요즘 우리아이는 거짓말을 하려고 하다니 보단

거짓말이 뭔지 모르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말 하는듯 하는데

그래도 바르게 말하는게 중요하기에 이 책이 이 시기에 맞는 책인듯 해요


준호는 형이 그린 그림이 부러워 가방안에 그림을 숨겨두고는

유치원가서 똑같이 그려야지~ 라고 생각해요

형은 그림을 찾느라 바쁘지만 못봤다고 거짓말을 하지요

텔레비젼 보느라 엄마의 물음에 양치질 했다고 거짓말도 하구요

형이 그린 그림을 유치원에 가지고 간 준호는

친구들과 선생님한테 자기가 그린 그림이라고 거짓말을 하고는 어깨가 으쓱해져요

유치원에서 오늘은 동물원으로 소풍을 갔어요

제일 좋아하는 동물을 그려보라고 하는데 준호는 거짓말이 들통날까

크레파스를 안 가져왔다고 또 다시 거짓말을 하게 되요

집으로 돌아온 준호는 내내 마음이 좋지 않아요

거짓말이 들통 날까 아무것도 못하고서 마음이 조마조마 하지요

그리고 준호는 엄마에게 사실들을 이야기 해요

준호가 엄마에게 사실을 이야기하는 용기에 전 큰 박수를 보냈어요

아마 엄마에게 이야기를 꺼내기 까지 많이 힘들었을텐데 말이죠

거짓말은 하면 할수록 더욱 커진다고 엄마가 이야기를 해주어요

그리곤 모두에게 사실을 이야기 하기로 했어요

행여나 저도 다음에 아이가 제게 이런 이야기를 하게된다면

준호 엄마처럼 아이를 감싸주며 차근히 이야기를 해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용기를 낸 준호에게 유치원 선생님과 친구들은 응원을 해주고

준호 형 또한 사실대로 이야기 한 준호를 용서해준답니다


맨 마지막 페이지엔 거짓말하는 우리아이에게 어떻게 해주면 되는지 알려주고있어요

아이에게 작은 실수를 크게 야단치면 아이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습관처럼 할 수있다네요

또한 아이의 거짓말에 속아주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해요

자신의 거짓말에 속는 경험을 하게 되면 아이는 거짓말에 재미를 느끼게 된다고 하네요

글을 보며 부모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다시금 깨닫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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