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p! 5 :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살기 - 스톱! 주문을 외치면 시작되는 동물들의 과학 토크쇼 STOP! 5
김산하 글, 김한민 그림 / 비룡소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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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주문을 외치면 시작되는 동물들의 과학 토크쇼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동물들과의 만남이다.

1편에 이어 5편을 만나본다.

 

동물과 대화를 할수 있는 지니

지니의 친구 지은이는 밤마다 부스럭거리는 소리때문에 무서워 잠을 설친다.

그런 지은이를 위해 함께 잠자기를 같이 하는 지니는 한밤중이 되어 부스럭거리는 주인공을 만나게 된다.

바로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는 너구리

물에 가까운 숲에서 주로 사는 너구리이지만 숲이 점점 사라지면서 사람들과 거까이 살게 되면서 물에서 물고기를 잡아 먹는 것보다 쓰레통을 뒤지면서 음식찌꺼기를 찾아먹는 것이 더 쉽기 때문에 지은이의 집 쓰레기 통을 뒤지고 있었다. 

하지만 너구리는 나무에서 분변을 봐 조그마한 미생물들이 분해를 했지만 이제는  분비물을 지붕처럼 편평한 곳에 보기 때문에 온몸에 분변을 묻히기도 하고 분변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를 못하기 때문에 전염병을 옮길 수 있는 동물이 되어 버렸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집에서 살고 있는 동물친구들을 만나본다.

지붕위의 고양이 지붕밑의 부엉이, 박쥐, 굴뚝위의 황새  또 도마뱀, 쥐, 바퀴벌레 등을 볼 수 있다.

 

지니는 동물 토크쇼에 출현을 하면서 여러 동물들의 문제점들을 동물과의 대화를 통해 알아낸다. 고양이는 발톱을 갈기위해 핥키는 경우가 있으며, 거북이는 따뜻한 햇빛을 쬘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어야 하고, 강아지는 몸에 땀샘이 없기때문에 더운 것을 싫어한다는 사실들을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는 지니

아이들에게 지니의 동물들과 대화하는 능력을 통해 동물들의 특성을 하나씩 알아간다.

 

우린 사람주변에서 같이 사는 애완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여러 동물들을 만날수 있다. 공원에만 나가도 비둘기들을 만나게 되는데 언제부터인지 그런 비둘기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피해를 주기시작했다고 한다.

공원의 의자에 분변과 다리와 문화재들 사이에 보금자리를 잡다보니 분변으로 인해 다리의 구조물에 타격을 주게되고 분변의 자국때문에 환경미화에 악영향을 미친단다.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있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을 좀더 연구하지 않으면 오히려 우리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들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해볼수 있는 책이다.

지니처럼 동물과 대화로 풀어갈수만 있다면 이런 문제점들을 간단하게 해결 할수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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