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작가들의 단편 모음집이다.

새로운 작가들의 새로운 느낌을 갖고 다가가게 된 단편집

초등 중학년 이상이면 어느정도 이해하고 쉽게 읽혀나갈 수 있는 이야기였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아이뿐 아니라 나에게도 어릴적 추억이 가득 담겨있는 듯한 느낌을 안겨주는 내용들은 멋진 기교는 없지만 나름의 표현들은

일단 친근감이 든다.

 

11편의 소 제목을 가진 단편집

11편 모두에 신선함과 주로 생활속에서 있었던 주제들 그리고 우리가 도시화 되면서 삭막해진 가슴에 감흥을 느끼게 하는 내용들이었다.

 

 

엄마 없이 동생과 생활하는 누나의 성장 이야기인 까탈 마녀

그리고 해외에 입양된 여동생을 찾기위해 축구 선수가 되어 유명해지고 싶어하는 고아소년 태양이의 이야기

로또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함부로 말했던 말들이 비수가 될수 있음과 가족간의 사랑이야기

동생의 수두때문에 할수없이 시골 큰 아버지의 집에 지내게 되면서 사촌 언니 란의 장구소리에 힘들어 하면서 시골 고추밭에 떨어진 우박에 의해 고추농사는 망치게 되고 그속에서 란이는 고추가 다시 살아날수 있도록 고추밭에서 장구를 치는 란이를 보면서 민지의 마음도 동화되어진다. 

뚱공주인 한공주의 이야기는 어릴적 누구나 한번쯤 고민했던 혹시 주워온 아이가 아닐까란 울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이야기이다.

너무 비만인 딸아이가 놀림 받는게 싫었던 엄마의 이것저것 요구가 한공주에게는 친엄마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의 싱싱지구 환경고물상 이야기까지

평소에 갖었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면서 작가는 자신들의 마음속에 짐을 털어버리기도 하고 우리들에게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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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거울 속의 아이들] 서평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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