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먹는 것이 우리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말 일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겪게 되는 몸의 변화만큼 신경을 쓰게 하는 게 건강이다.
오래 살아가고 싶다기보다는 아프지 않고, 덜 고통스러운 삶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서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말만으로도 관심을 갖게 만드는 이런 유의 책들은 언제나 반갑다.
먼저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간략하게나마 음식의 재료가 갖는 효능에 대한 설명이 깃들고 난 후 레시피와 만드는 방법을 설명을 하고 손그림을 통해 재료 준비와 레시피, 그리고 완성된 요리를 볼 수 있다.
페이지의 오른쪽 상단 측면에는 도움 되는 질병을 나열해두기도 해서 어떤 질환에 도움이 되는지를 한눈에 알아보게 만든다.
그동안 요리책이라면 실사로 한눈에 요리를 보고 맛을 상상하게 했다면 이 책은 건강한 요리들을 만화 같은 손그림을 통해 만나서인지 낯설다는 느낌보다는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따뜻한 느낌이 난다.
딱 한마디로 비건 레시피들이다.
하루 식사의 루틴을 만나게 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레시피
그리고 식물성 단백질로 이루어진 레시피까지
간단한 것 같으면서 건강한 레시피들로 편안한 우리 몸을 상상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간 청소 비법은 처음 들어보는 방법이기도 하고, 의문과 한번 도전해보고픈 과정들을 설명을 하고 있다. 그 누가 좋다고 해도 자신의 체질에 맞는 증상별 요리법을 찾아가는 게 먼저인 듯 저자는 여러 건강을 위한 레시피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한 번쯤 접해본다면 좋을 그런 요리들이었다.
간략한 상식, 건강, 맛있는 요리, 재미난 그림을 통한 편안한 책읽기였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