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이야기 마음 향기

마음 향기
이다경 지음 / 바른북스 / 2023년 4월

마음이 가는 데로 흐르는 데로 쓰는 글인 에세이

어쩌면 에세이를 쓴다는 것은 자신의 이야기를 가미하여 쓰는 글이기에 가벼운 듯하면서도 어려운 글쓰기 같다.

[마음 향기]는 마음 따뜻함이 느껴지는, 향기 나는 지혜의 에세이라는 부제목처럼 행복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기분을 갖게 만드는 글이다.

총 3파트로 나눈 구성을 살펴보면 자신의 삶을 즐길 수 있는 마음가짐과 노력, 그리고 힘들었을 때의 나만 행복 찾기 방법을 이야기하고, 함께 하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느끼는 사랑과 행복, 여행을 통한 설렘과 추억을 이야기한다.

꼭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닌 흐르는데 따라가면서 행복을 찾아가는 따뜻한 이야기

부모. 자식 간의 사랑과 부부, 제자와의 사랑까지

초등 음악교사라는 직업 때문인지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

미소로 아침을 시작하는 자세로 하루하루를 웃으면서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과 그 미소로 다른 이들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면 불행의 한자락도 날려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불행과 행복의 순식간인 것 같다.

어떻게 행동하고 느끼냐에 따라 변화하는 그 감정들

그래도 우리는 항상 축복받는 하루하루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을 찾아가야 하지 않을까.

어쩌면 우울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더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닐까

불행한 순간에서도 미소를 지을 수 있고 본인에게 주어진 일중 행복한 순간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되돌아보는 그런 순간들을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흐른 듯 자연스럽게 미소를 짓고 반성하게 만드는 따뜻한 에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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