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웹3의 열풍이 불기 시작하는 배경과 이유, 웹3의 정의와 기술적인 상황들을 살펴보았다. 웹3는 블록체인 등 분산화 기술을 이용하여 서비스 참여자들이 수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웹으로 데이터, 개인정보 등이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개인이 소유하고 보호하는 탈 중앙화 웹 형태란다.
디파이(탈 중앙화 금융), NFT, 다오(탈 중앙화 자율조직) 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탈 중앙화 금융에 대한 위험성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인재와 자본의 이동들이 계속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가 웹3를 무시하지 못하는 이유일 것이다.
통장 계설도 하지 않아도 되고 결제도 빠르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 각종 암호화폐를 통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대체 코인들이 어떻게 이뤄지고 어떻게 가치가 매겨졌으면 어떻게 하락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과 누구보다 더 잘 알 수 있었던 이들의 인터뷰와 웹 3의 미래에 대해서도 다양한 면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다소 어려운 용어들 때문에 읽는데 되풀이하여 읽게 만들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에서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서 두꺼운 책 내용들이지만 나름 쉽게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각종 암호화폐(이더리움, 솔라나)와 글로벌 최대의 NFT 거래소인 오픈시. 세계 최대의 탈 중앙화 거래소인 유니스왑, NFT 기반으로 하는 게임인 엑시 인피니트 등 솔직히 모르는 게 더 많았지만 더 알고 싶은 호기심을 부른다.
암호화폐인 테라가 대박에서 제로가 되는 과정들을 살펴보면서 암호화폐가 주는 교훈들을 살펴보면서 신중한 모습을 갖게 하기도 한다.
실재 현장을 통한 끊임없는 발전과 진행과정들은 우리가 웹3을 알아가야 하는 이유가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