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이야기한다.
누구보다 행복할 때가 사랑을 말할 때 일 것이다.
그리고 삶에 있어서 불행을 할 때도 사랑을 잃어버렸을 때라는 것
우린 그 흔할 것 같으면서 흔하지 않은 사랑에 대한 애찬을 많이 한다.
하지만 그 사랑에 대한 기쁨과 슬픔은 우리를 제일 힘들게 하는 것인 것 같다.
<있는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는 사랑을 잃고 이별을 한 후의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이별이 나 때문에 일어난 것처럼 생각하면서 자책하는 사람들에게 너의 탓이 아니라고 말한다. 헤어짐 때문에 자존감도 떨어지고 모든 일에 소심해지는 모습에 나 자신이 소중하니까 먼저 자신을 챙기라고 말한다. 헤어짐에 있어서도 오랜 만남 끝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 서로를 탓하게 되는 것은 진정한 사랑의 모습이 아니라고 한다. 사람 때문에 생겨난 허전함은 또 다른 사람으로 채워가야 된다지만 그 자리는 그대로의 기억과 추억으로 누구도 대치해 주지 않는다.
다만 약간의 퇴색 되는 것이고 또 다른 만남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음을 우린 기억해야 한다.
진정으로 날 사랑하는 사람은 뭔가의 이익을 말하지 않는단다.
원인을 따지기 보다 다독거려주는 그런 사람
물질적으로 많은 것을 해주지 않아도 조그마한 배려로 마음을 다독거리고 안아줄 수 있는 사람
오랜만에 연락을 하더라도 부담스럽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헤어짐의 원인은 서로 간의 소통 오류 때문인 게 많다.
서로 말이라는 표현을 하지 않아 오해가 시작되고
연락이 잘되지 않을 때의 조바심은 믿음의 부재에서부터 시작한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것만으로도 우린 사랑을 유지할 수 있을 텐데...
작가님은 끊임없이 남을 배려하느라 자신을 홀대하기보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라고 말한다.
사랑하는 이와 헤어짐도 서로가 잘되기를 빌어주고 그사람이 행복하다면 같이 웃을수 있는, 한번쯤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그런걸 원하는 그런 이별이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