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속에서 누군가 나를 위로해 주는 말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었다.
나를 인정해 주고 나의 중요성을 이야기 해 주는 그런 이야기
어쩌면 아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를 알고 있고 서로 간의 배려와 함께 살아온 날들이 헛되지 않는다는 것을
그리고 나를 사랑하고 나를 이해해 주는 그런 이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 나의 존재를 느끼게 하는 것들
작가님은 꾸준히 자신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는듯하다.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것만으로 좋은데 글이라는 말을 통해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듯하여 너무 좋다.
나를 되돌아보게 하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게 하는 그런 이야기들
과거의 나를 살펴보게 하고 친구나 가족, 그리고 사랑 이야기, 힘들었을 때 곁을 지켜주던 이의 이야기들까지
목적지를 잃고 나아갈 때도 부족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는 것 자체가 소중하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