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귀촌을 꿈꿨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느껴지는 자연이 주는 평화로움을 함께 원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어릴적 시골생활이 전부였기에 항상 꿈꾸지만 자연이 주는 포근한 장소를 선택하고 그곳을 찾아가는 과정은 많은 어려움을 안겨준다.
<<나는 그곳에 집을 지어 살고 싶다>>는 저자님이 선택하는 주관적인 생각이라지만 전국 도보여행을 기획하고 실행했던 분의 이야기이기에 더욱더 집중하고 바라보게 한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이셨던분이라서 더 문화재에 깊은 이야기를 하신다.
선택되어진 강원도와 경상도,그리고 제주도의 장소들은 주로 문화유적지에 가까운 곳들을 선택하고 있다.
그곳의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들을 간략하게나마 같이 이야기하고 유적지들과 그 장소에 대한 사진의 설명,그리고 현재와 가까운 시절의 인물 이야기, 그 장소를 찾아가는 방법까지
그 장소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까지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학창시절 수학여행 유적지와 겹치기도 했던 장소들은 추억도 선물하고, 역사속 이야기들은 역사를 배우는 하나의 장류까지도 같이 접할 수 있었다.
특히나 그 속에서 함께 하는 감성적인 옛선인들의 글까지 마음에 와 닿는 많은 이야기들이 존재는 그런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