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인간들과 다르다는 걸 잘 압니다. 인간이 될 수 없다는것도요. 하지만 인간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기파 선생님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였고, 거기에 맞춰 기파 선생님이라면 무엇을 어떻게 하셨을까 많이 고민했습니다. 저는 기파 선생님은커녕 인간조차 아니었기에, 결국 제가 인간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를 고민하게 되더군요. 유품을 모아 제 나름대로 고인을 기리기도 했고, 기파 선생님이 부르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칩 연구도 인간을 이해하는 과정의 일환이었죠
"네 말대로 너는 사람도 아니고, 사람들이 찾는 기파 선생님도 더더욱 아니야. 지구 사람들은 널 환영하지 않을 거야."
"제가 무얼 잘못했습니까? 어째서 지구로 돌아가지 못하는거죠?"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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