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치자는 사람들이 주는 것이상의 권력을 갖지 않는다. 폭군도 마찬가지다. 폭군은 사람들이 양도한 만큼의 권력만 가진다. 폭군은 사람들이 견딜 용의가 있는 만큼만 그들을 해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지배의 비결은 피지배자들의 동의에 있다. 피압제자들은 자신들에 대한 억압을 자발적으로 받아들인다. 이것이 라 보에시가 동시대인들에게 주는 역설적 교훈이다. - P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