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순간에 언어는 무용지물이었다.
눈물이 바로 그의 언어였다. 눈물에 자신의 문법과 구두점과 발음과 서사가 있었지만, 사람들은 그의 눈물을 알아듣지도 못하고 읽어내지도 못했다. 그 자신도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눈물은 그순간 그가 줄 수 있는 유일한 언어였다. -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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