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추상적인 존재다. 정부도 그렇다.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정부를 이루는 사람들이다. 국가의 수준은 정부의 수준이 좌우하고, 정부의 수준은 정부를 구성하는 사람의수준이 결정한다. 대통령 중심제인 우리나라의 정부 수준은최고 권력자인 대통령 자신이 어떤 수준이며 어떤 수준의 사람들을 정부에 기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윤석열은 정부를 자신의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도 인간 윤석열 수준으로 내려앉는 중이다.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평판도 함께 녹아내린다. ‘모든 민주주의는 자기 수준에 맞는정부를 가진다. 지적 소유권이 누구 것인지 확실하지 않지만분명 옳은 말이다. - P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