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부터 인내상자의 환영이 오코마의 꿈에까지 나타나게 되었다. 꿈에서 오코마는 불단 앞에 앉아 무릎에 인내상자를 올려놓고 있다. 당장이라도 뚜껑을 열 기세다. 그때 아버지 히코이치로의 간절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오코마, 열어 보면 안 돼. 그걸 열면 이 아버지처럼 지옥에떨어진다. 절대로 열어 보지 마.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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