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와 함께 있으면 늘 그렇듯이 즐거웠지만 어느 정도간이 지나면 이야깃거리가 떨어졌고, 나는 슬프면서 외로워졌다. 혼자 있을 때보다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더 절절하게 외로웠다. - P200
분명 무슨 일이 일어났다. 시 한 구절이 떠올랐고-"누군가 죽었다. 심지어 나무들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 - 잠시 후에야 앤 섹스턴의 시임을 깨달았다. 부모 중 한분이 죽어가는 것에 관한 시였다. - P218
"정말입니까? 쓰러지지 않았는지 확인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난갑자기 초조해졌다. 술에 취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내가 연극 무대에서 있고, 오늘 저녁 식사는 테스와 내가 단둘이서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막을 내리도록 계획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 P259
내가 죽인 사람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건 웃긴 일이다. 처음에는 내슬픔이 엄청난 죄책감과 연결되어 있었다. - P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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