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좋은시는 아주 드물다고 확신하는데 좋은 시를 읽을 때면 오래전에 죽은 이방인이 내 귀에 속삭이는 것 같다. 자기 말을 전하려고 노력하면서. - P89

"당신은 내 어디가 좋아?" 내가 물었다.
"당신의 잘생기고 어려 보이는 얼굴." 클레어는 그렇게 말하고또 웃었다. "사실 난 당신이 젊은 남자의 모습을 한 늙은 영혼이라서좋아."
"언젠가는 늙은 남자의 모습을 한 늙은 영혼이 될 거야." - P94

우리가 입은 옷은 몸의 진실을 가리지만 또한 우리가 원하는 모습을 세상에 보여준다. 옷은 직조이자 날조다. - P99

나는 결백하지 않았다. 비록 가끔 그렇게 생각하는 사치를 누리기는 했어도. 만약 그웬 멀비가진실을 알아낸다면 난 받아들여야만 한다. -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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