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쥐포굽는 아주머니, 천 원씩 쥐어주던 아저씨, 펜스에 매달리던아저씨, 울다가도 뛰어와서 사인 받던 어린이들은 아직도 임동규선수를 보고 웃어줄지도 모르죠. 임동규 선수, 드림즈에서 은퇴하겠습니까.
_!!
ㅡ 그 대신 어두운 과거들은 청산해야 합니다. 그 불량한 친구들, 가까이 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저를 존중해야 합니다. 저도 임동규선수를 존중할 거니까요.
ㅡ 그 때는... 죄송했습니다
ㅡ 그리고 동료들을 평가하지 말아야 하고, 친목질이라고 표현했던... 그런 것도 해야 합니다. 야구 잘하는 것 말고는 다 바꿔야 됩니다. 예전의 임동규라면 절대 안 됩니다.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드림즈에서 은퇴하겠습니까.
ㅡ 드림즈에... 가야죠... - P324

-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어쩔 수 없죠. 마음속에 있었던 불씨를 다시 지피는 건 스스로만 할 수 있다고 믿으니까요. - P359

- 성적은 단장 책임, 관중은 감독 책임, 전 그걸 믿는 편입니다. 단장은 스토브리그 기간과 정규 시즌 동안 팀이 강해지도록 세팅을해야 하고, 감독이라면... 경기장에 온 관중들의 가슴에 불을 지펴야죠. - P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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