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수 : 과외를 못 해서 대학을 못 갔다. 몸이 아파서 졌다. 다 같은 환경일 수가 없고 각자 가진 무기 가지고 싸우는 거... 핑계 대면 똑같은 상황에서 또 집니다. 오사훈 단장한테 진 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주어진 상황한테 진 겁니다. - P277
승수 : 결혼을 하든 안 하든 내가 약하면 주변 사람이 힘들어지니까요. 내가 대단한 사람이다. 그런 환상 같은 건 버린 지 오래일 겁니다. 옆에 있는 사람들은 지킬 수 있는 사람이길 바라는거죠. - P302
승수 : 아무한테도 미움 받지 않고 싶은 마음이 남아있다면... 정말 절실한 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절실한 길창주 선수의 공을 기대하고 제안한 겁니다. 저는 쉽게 결정해서 제안한 거 같습니까. 길창주선수, 절실할 이유가 정말 없습니까? - P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