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내가 그 여자는 잊으라고 했잖아요!" 그날 밤 단둘만 있게 되자 로세르가 빅토르를 나무랐다.
"로세르, 어쩔 수가 없었어. 당신이 기옘을 어떻게 사랑하게 되었는지 기억 안 나? 그리고 아직도 그를 사랑하는 것도‘ 나도 오펠리아랑 마찬가지야."
"그럼 그녀는요?"
"서로 좋아하는 거야. 우리가 드러내 놓고 절대 같이 있을수 없다는 걸 잘 알면서도 받아들였어."
"그 아이가 당신의 첩 노릇을 얼마다 참아 낼 수 있을 것같아요? 그녀는 특별한 삶이 눈앞에 펼쳐져 있어요. 당신 때문에 그 삶을 포기한다면 미친 게 분명해요. 빅토르, 다시 한번 말하는데, 이 사실이 밝혀지면 우리는 발길질당하며 이나라에서 쫓겨날 거예요. 그 사람들은 큰 힘이 있어요.
"아무도 모를 거야."
"언젠가는 모두 알게 될 거예요." - P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