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큰어머니, 가장 좋아하는 큰아버지한테도 숨기는 큰 비밀은노아가 더 이상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아무잘못도 하지 않은 온화하고 다정한 아버지가 감옥에 가게 두었다.
아버지가 하나님은 아이들의 기도를 아주 꼼꼼하게 듣는다고 말했는데도, 하나님은 2년 동안 노아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노아가 말할 수 없는 가장 큰 비밀이 있었다. 일본인이 되고싶다는 것이었다. 노아의 꿈은 이카이노를 떠나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것이었다. - P280

고 다정한 말을 반짝이는 보석처럼 소중히 여기며 의지했다. 누구도 칭찬을 바라서는 안 되고, 특히 여자는 더 그러했다. 아버지는어렸을 적 선자를 아주 애지중지하며 길렀다. 선자는 아버지의 기쁨이었다. 선자는 노아도 그렇게 사랑받는 기분을 느끼게 하고 싶었고, 아들들을 보내준 하나님에게 온 마음을 다해 감사했다. 남편의 형 집에서는 하루도 더 못 살겠다 싶은 날들이 있었다. 늦은밤까지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하고, 해가 뜨기도 전에 일어나 감옥에 가서 남편 밥을 건네주는 일이 반복되었다. 그럴 때면 선자는단 한 번도 자기에게 언성을 높이지 않은 아버지를 떠올렸다. 아버지는 아이들이 기쁨이라는 것을, 아들들이 선자의 기쁨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주었다. - P285

이삭이 눈을 뜨고 천장을 쳐다보았다. "제 아이들을 볼 때까지는 갈 수 없습니다. 주님. 제 아이들을 보고 축복해줄 때까지는요.
주님, 저를 아직 데려가지 마시옵소서・・・・・선자도 고개를 숙이고 기도했다.
이삭이 다시 눈을 감았고 어깨가 고통으로 움찔거렸다.
선자가 끊어질 듯 약한 숨결을 확인하려고 오른손을 이삭의가슴에 놓았다. - P300

"아가, 이리 오렴." 이삭이 말했다.
노아가 이삭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앉았다. ‘제발 하나님, 제발 아빠를 낫게 해주세요. 한 번만 더 부탁드릴게요. 제발, 노아가 두 눈을 꼭 감았다.
이삭이 노아의 손을 잡고 꽉 쥐었다.
"너는 아주 용감해, 노아야 나보다 훨씬, 훨씬 더 용감해 너를한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야."
노아가 아랫입술을 깨물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노아가한 손으로 코를 닦았다.
"내 아가." 이삭은 말하고는 아들의 손을 놓았다. "사랑하는 내아들 내 축복" - P307

 넌 살고 싶었기 때문에 그걸알게 된 거야. 나도 살고 싶어. 그리고 내가 살고 싶으면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일을 알아야 해. 지금 난 너한테 귀중한 정보를 말하고 있어. 네가 아이들의 목숨을 구하게 하려고. 이 정보를 헛되게 하지 마. 세상이 지옥으로 변하겠지만 넌 네 아이들을 보호해야해." - P316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제발 어리석은 여자처럼 굴지 마 넌 그보다는 영리하잖아. 움직여야 할 때야. 이 식당도 파괴될 거야." 한수가 빠르게 말했다.  - P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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