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팔아야 하는 게 아니면 팔지 마라. 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가 갖고 있어야 한다. 나는 검소한 애지만, 아이를 키우려면 돈이 필요하데이. 의사한테 가야 될 수도 있고, 니가 미처 생각도 못한 일들이 일어날 기다. 아들이 태어나면 학교에 보낼 돈이 필요할 기고 목사님이 살림할 돈을 안 주면 니가 뭐라도 해서 돈을벌래이 뭔 일이 있을지 모르니 조금이라도 따로 모아놔야 된다.
필요한 데다 쓰고 남은 동전 몇 개라도 깡통에 던져놓고 니한테그 돈이 있다는 기를 잊어뿌라 여인네는 항시 돈을 따로 모아놔야 된데이, 니 남편을 잘 돌보래이 안 그라면 다른 여자가 할 끼다. 니 남편 가족한테 공손하게 하고, 그분들 말을 순순히 따르래이 니가 실수하면 우리 집안이 욕 먹는데이 항상 우리를 위해서최선을 다한 다정한 니 아버지를 생각해라." 양진은 선자에게 해 - P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