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계가 내리면 기린은 왕 앞에 평복합니다. 왕이 아닌 사람에게는 절대로 평복하지 않는 생물이지만요. 천제나 서왕모의 사당에서도 기린만은 평복하지 않아도 된다고 정해져 있을 정도니까요."
"그래..…."
"그리고 결코 곁을 떠나지 않고, 절대로 명령에는 거스르지 않는다는 서약을 합니다. 어전에서 떠나지 않고, 왕명을 거스르지않으며, 충성을 맹세할 것을 서약한다고요
왕이 허락한다고 말씀하시면 왕의 발에 이마를 댑니다. 뿔을대는 거지요. 그러면 그 사람은 왕이 됩니다. 다이키가 선택한분이라면 태왕이라 부릅니다. 대국의 왕을 그리 부르지요. 다이키는 그때부터 태 태보라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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