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왜 이러는지 카서스는 잘 알았다.‘욕심이 나는 거지.‘그녀가 보여 준 그 애정이 탐나는 거다.그 상냥하고 다정한, 경박한 자신과는 전혀 다른 기사님을 향한 애정 말이다.‘어쩔 수 없잖아.‘카서스는 자신에게 변명을 늘어놓았다. - P157
자신이 애정에 굶주려 있다는 건 사실 아닌가? 그런데 그렇게부스러기만 맛보여 주고 눈앞에서 흔들어 대면 탐이 나지.하지만 안 돼,좋은 사람과는 얽히면 안 돼. - P158
하지만 그녀는 관계를 겁내지 않는다. 오히려 겁내는 건 자신쪽이지,관계를 겁내면서도 사랑받고 싶다, 라니. ‘좀 우습네.‘ - P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