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게 빛나는 먼지들이 공기중에 천천히 흩날렸다. 나는숲을 푸른빛으로 물들이는 그 식물들을 보며 고통은 늘 아름다움과 같이 온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아니면 아름다움이 고통과 늘 함께 오는 것이거나. 이 마을에 삶과 죽음을 동시에 가져다준이식물이 나에게 알려준 진실은 그랬다. 어느 쪽이든, 나는 더이상눈앞의 아름다운 풍경에 마냥 감탄할 수는 없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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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실험을 해야 해. 내가 가르쳐준 것, 그리고 우리가 마을에서 해온 것들을 기억해. 이번에는 우리가 가는 곳 전부가 이 숲이고 온실인 거야. 돔 안이 아니라 바깥을 바꾸는 거야,
최대한 멀리 가. 가서 또다른 프림 빌리지를 만들어. 알겠지?"
호버카에 실린 자루들이 무엇인지 나는 그제야 알았다. 지금지수 씨는 어디로든 가서 레이첼의 식물을 심으라고, 모든 곳에 퍼뜨리라고 말하고 있었다. 나에게 약속하라고 요구하고 있었다. - P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