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렛은 상처를 감싸며 쉬게 하 는 자애로운 여성이 아니라 네게 상처를 입힌 자가 값을치르게 하라고 말하는 전사의 연인이었다. 베어진 목을 껴 안고 애통해하기 전에 검을 비껴 차고 복수에 나서는 전사들의 누이였다. 그녀 자신도 전사이자 달여왕의 숙녀, 검 의 딸이 아닌가. 참고 견뎌 흘려보내는 것을 미덕으로 삼 지 않으며, 응징하기 위해 손을 더럽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백지와 불꽃처럼 선명한 존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