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예프넨에게는 보리스가 우선이었다. 혼자라면 어둠을 뚫고 달아날 자신은 있었다. 그러나 첫째로 아버지를 두고 가야 한다는 고통, 둘째로 동생을 안전하게 데려가야 한다는 책임감이 발목을 잡았다. 동시에 여하한 이유로든, 윈터바텀 깃을 삼촌에게 빼앗겨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