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확실히 추억을 짊어지고 살아가고 싶다고,
설령 그것이 슬픈 추억일지라도,
날 아프게 할 뿐인 추억일지라도,
차라리 잊어버리고 싶다고 간절히 원하는 추억일지라도,
확실히 짊어진채로 도망치지않고 노력하면
노력한다면 언젠가... 언젠가 그런 추억에 지지 않는 내가 될수 있다고 믿으니까

왜냐면 사실은 처음부터 이유를 갖고 태어난 인간은 없을지도 모른다고 다들 스스로 찾아야하는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요. 다들 스스로 찾아내... 스스로 결정하는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요. 예를 들면 꿈이나 일이나 누군가의 안에서.
스스로 찾아내는 이유는 애매하고 불확실하고 불안정할지도 모르지만 살아있는 한 역시 이유를 갖고싶어요.
그리고 가능하면, 가능한 일이라면 역시 난 누군가의 안에서 찾고싶어요

꼭 연락을 해달라는 건 아니에요. 단지... 단지 내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내일 아침 눈을 뜨면 만나고 싶을지도 모르니까... 내일이 아니라 모레일지도... 1년후... 10년후가 될지 몰라도 그래도 살아있는 한 계속 새로운 일들이 생겨나니까... 살아있는 한 소망은 계속 생겨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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