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비교와 눈치에서 해방되는 삶의 기술
웨인 다이어 지음, 장원철 옮김 / 북모먼트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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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북모먼트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매해

'올해의 키워드'를 설정하고

그 키워드를 향해 다가가기를 몇 해 째.

성장에 관련된 키워드를 2~3년간 잡아오다가

문득 새해에는 키워드를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던 찰나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듯 머릿속을 꽉 채워 완성된

2026년의 키워드는 '나다움'이다.


흔히들 40대, 불혹이라는 나이는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다,

즉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창 관계를 맺고 타인과 어울리던 10대 20대 때에는

타인과의 비교나 다른 사람의 판단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었다.

내가 되고 싶은 사람,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의 모습보다는

'남들이 보기에도 괜찮은'

'누가 봐도 부러운'것을 추구하며

나다움이라기보다는 타인의 영향에 따라

흔들리는 모습에 스스로도 그런 나의 모습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게

돌이켜보면 느껴지는 아쉬움이다.


30대부터는 이런 마음속 거품을 하나둘 꺼뜨리고

본격적으로 내가 진짜 하고 싶고 살고 싶은

나의 모습에 집중을 하게 되었는데

아직도 완성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흔들림 없이 나의 의지와 생각대로

나답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한결 마음도 안정되고 만족스러우며

'이런 게 진짜 행복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의 이런 모습에 이르기까지

비교와 눈치를 하며 쉽지 않았다.

좋은 사람이고 싶었고, 좋은 평가를 받고 싶었기에

늘 쉴 새 없이 타인의 기준에 맞춰 움직였던 나였는데,

지금의 내가 읽기에도 너무 좋고

과거의 내가 그때에 읽었으면 너무나 좋았겠다 싶은

그런 지침서를 만났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300만 부 판매가 된 화제작인

웨인 다이어의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이다.


〈행복한 이기주의자〉라는 저서로

전 세계 1억 부 이상의 판매를 보이며

자기 계발 장르의 현대적 고전으로

평가를 받은 웨인 다이어는

남의 시선에 흔들리는 이들을 위해서

인생의 주도권을 찾을 수 있는

자기 확신의 바이블을 작성했다.


좋은 사람이 되려다가 과거의 나처럼

자신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나를 되찾는 시간을 마련해 주는 작가는

"누구에게도 내 인생을 내주지 말 것"이라며

인생의 주인이 되기를 포기하고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 아래서

흔들리는 이들에게 삶의 기술을 전파한다.


타인의 뜻대로 살지 않으려는 사람들,

무엇보다 자신의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며 인생이라는 강을 건너며

얽매이지 않고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진정한 자유의 의미와 변화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다.


작가는 "행복도, 자유도, 자기 존중도

모두 타인의 눈치와 비교를 끊어낼 때 시작된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책을 통해 전달한다.

총 10장에 거쳐서 인간이 흔들리는 원인을 진단하고,

사고의 전환을 거쳐 생각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행동의 변화로 나아가는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가장 먼저 진짜 자유의 의미를 짚고,

2자에서는 만들어진 두려움을 인식하며

두려움이 커질 때 해야 할 일,

두려움을 다루는 방법 등을 전한다.

3장에서는 바꿀 수 없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지금의 나에게 집중할 것을 강조한다.

4장에서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범하고 있는

비교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얽매이거나

혹은 스스로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자존감을 잃고 있는 사람들에게

와닿을만한 내용이 많았다.

5장에서는 이해에 대한 내용으로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인정이나 이해, 증명을 받고자 했던 이들에게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조직과 인간관계 등에서

자신을 잃어버린 이들을 위해서

상대로 하여금 나를 존중하게 만들고,

일에 휘둘리지 않으며,

현실감각을 깨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가장 와닿았던 9장은 원하는 행복에 이르기 위해

스스로 행동해야 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자유로운 삶을 위한

100가지 행동 리스트로

실제 삶을 살아가면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자립형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회라고 하지만,

이런 관계에 집착하다 보면 우리는 나의 의지보다는

타인과의 비교나 시선에 의해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그랬고, 타인의 반응이나 평가에 신경 쓰며

스스로를 틀렸다 생각하며 '피해자'를 자처했던 것 같다.

소극적인 태도로 인생을 임하다 보면

나의 인생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주인이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더욱 방향을 놓치기 마련인데,

책의 흐름을 통해 따라가다 보니

자연스레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정교한 트레이닝을 받는 것 같아서 더욱 의미 있었다.


아무리 다짐을 한다 하더라도

한 번씩 흔들리게 될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이 책을 통해 배웠던 내용들을 떠올리며

나의 삶의 방향을 내가 제대로 정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 단단함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나 평가에서 벗어나

오롯이 나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는

내 삶의 주도권을 찾아가는 방법!

'나다움'이라는 올해의 키워드에

너무나도 잘 맞는 책으로

오래도록 곁에 두고 꺼내봐야겠다.


스스로에게 자유와 확신을 가져다줄 삶의 기술을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를 통해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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