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 워크 저널 - 내 안에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찾는 여정
카일라 샤힌 지음, 제효영 옮김 / 푸른숲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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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문제는 잘 들어주고 타인에게도 관대한데

나 자신에게는 유난히 기준도 높고 가차없이 대할 때가 있다.

'완벽'할 수 없는게 사람인데 나는 어째서 나에게 이토록 완벽을 바라는 걸까?


짝꿍과 바꾸어 채점하던 시험지를 돌려 받듯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쓰고 그것을 바라보며

내 안에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찾는 여정을 떠나보았다.

전세계 100만 독자가 선택한 내면 치유 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 출간되고 22억뷰의 인증을 보이는 《섀도 워크 저널》이다.


자신을 발견하는 방법으로 저자는 '그림자 탐구'를 소개하고 있다.


✅️ 그림자탐구는 내가 모르는 나를 발견하는 일이다.

그림자는 개인의 특성 중 하나지만 스스로가 자아로 인식하지 않는, 무의식적인 면이다. 우리는 사회적인 상황이나 대인관계에서, 또는 불안감이나 슬픔을 느낄 때

그림자의 존재를 깨닫기도 한다.


✅️ 우리는 무수한 방식으로 '나쁜 일'이라고 질책받거나 '착한 일'이라고 칭찬받는다.

그리고 그 경험들을 토대로 자기 행동을 조절하는 법을 배운다.

이 과정에서 억누른 내 일부분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무의식 안에 갇힌 채 남아 있다.

그림자 탐구는 스스로 억누르고 거부한 바로 그 부분을 발견하고,

받아들이고, 자신과 통합하는 과정이다.


《섀도 워크 저널》을 통해 내면에 자리잡은 상처를 찾고

주어지는 문장 속 빈칸을 채우며 정체된 에너지를 발산하고

내면의 '아이'를 위한 확언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과 고통,

건전하지 않은 습관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감정을 쌓고

긍정적인 생각에 더 집중하도록 마음을 조정하는 과정을 가졌다.


한동안 썼던 감사일기는 무언가 마른 걸레를 짜내는 듯한 어려움이 느켜졌는데

5분간 감사목록을 쓰면서는 보다 자유로움을 느끼기도 했던 것 같다.


질문에 답을 하던 과정에서 나아가 길잡이 질문들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일기를 써가면서 나의 무의식적인 마음을 받아들이고

그림자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다보니 첨탑같이 치솟았던 나에 대한

빡빡한 기준치는 집앞 얕은 동산처럼 허물어지는 것 같았다.

완벽해지고 싶었던 내 마음 속의 진심을,

듣고싶고 하고 싶었던 것을 깨닫는 계기로 거듭났던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이 저널을 완주하려고 욕심내지는 않는다.

차분히 쉬엄쉬엄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답을 기다리며

내 마음 속 그림자가 가장 진해지는 때에 제대로 마주하려고 한다.


하루 5분여 정도, 나에게 시간을 선물하며,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에게 줄 수 있기를.

많은 이들이 극찬하는 이유를 제대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였다.


작성해나간 질문들 중 일부를 추려보았다.

쑥스러워 살포시 가려볼까 하다가 이 또한 내 모습이기에

그대로 올려보는 나의 그림자노트!

앞으로도 꾸준히 채워가며 나를 더욱 단단히 만들어가야겠다.


"이 글은 도서출판 푸른숲으로부터 섀도 워크 저널 기록단 활동을 위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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