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를 기르는 워킹맘이에요! - 토리짱과 모찌 말괄량이 자매 탄생 토리짱과 함께 시리즈 6
콘도우 아키 지음, 정윤아 옮김 / 이덴슬리벨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두 아이를 기르는 워킹맘이에요!
‘리락쿠마’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콘도우 아키의 육아 만화

만화 좋아하고 장난감 좋아하는 키덜트 워킹맘인 나!
출산 후 아이가 태어나면서 나의 취미 생활은 잠시 소홀하게 됐다.
나처럼 키덜트라서 만화 좋아하는 워킹맘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 나왔으니!
리락쿠마 캐릭터로 유명한 콘도우 아키의 육아만화이다.
아~콘도우 마키가 육아 만화를 만들었다는걸 이제 알게 되었다..ㅜㅜ
난 아직 아이가 한명 밖에 없지만,
둘째도 계획중이기에 미리 '두 아이를 기르는 워킹맘이에요!'를 공감하면서 볼 수 있었다.
'두 아이를 기르는 워킹맘이에요!'는 콘도우 아키가 실제 본인의 두 아이와 함께 지내면서 실제 겪은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만화이다.
다섯살 토리짱과 돌쟁이 모찌와의 좌충우돌 육아 이야기!

 

컬러플 목차!
첫 머리에
제1장 콘도우 가족 시련의 나날
제2장 모찌 날마다 새롭게
제3장 봄비와 피아노 그리고 토리짱
제4장 모찌 여름을 맞이하다
끝머리에
이렇게 구성 되어 있다.
큰 구성이 이렇고 내용은 간단간단한 단편 만화형식으로 되어 있다.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대화들~ㅋ
육아서를 만화책으로 읽는 기분이다.ㅋㅋ
누구나 공감할 내용과 앞으로 겪어야할 예비 육아부모에게 딱딱한 육아서 보다는 좀더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게 만화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 좋은 책이다.
그림체가 간단하면서도 누구나 따라 그릴 수 있을 법한 그림체이다.ㅋ
그림을 보다 보니 내가 여비 태교한다고 손그림 그려가면서 태교 일기 썼던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났다.ㅋ

 

 

나도 워킹맘이기에 평소 책을 보려면 집에서는 우리 여비 보느라 책 볼 시간이 없다.
그래서 대중교통 타고 이동 할때나 회사에서 틈틈이 보는 편인데...
'두 아이를 기르는 워킹맘이에요!'를 회사에서 보다 보니 왠지 학교다닐때 수업 시간에 교과서 앞에 몰래 만화책 껴 놓고 공부하는 척 하며 도둑 만화 보던 생각이 났다.ㅋㅋㅋㅋㅋㅋ
역시~만화책 보는 맛은 이런거지~ㅋㅋㅋ
'두 아이를 기르는 워킹맘이에요!'를 재미있게 봐서 앞에 나온 5권도 전부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ㅋ
곧 7권도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두 아이의 성장 또한 기대된다.

부모도 처음이고 아이도 처음인 우리 세가족!
여비를 낳고 키우면서 힘들때도, 쓰러질 만큼 피곤에 쩌들때도, 마음 아플때..등 다산다난하고 좌충우돌한 일이 많았지만,
콘도우 아키의 말 처럼 조금씩 자라는 아이를 보면 행복과 감사가 떠오르는 것 같다.
둘째도 계획 중인데..솔직히 욕심으로는 첫째 여비가 아들이었으니 둘째는 딸이었으면 하는 욕심이 있지만...
아들이던 딸이던 건강하게 태어나서 여비랑 잘 놀고 엄마아빠 사랑 듬뿍 받으면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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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나라 사전
테즈카 아케미 지음, 타카모리 마쓰미 옮김, 후키우라 타다마사 감수 / 사계절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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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나라 사전 - 사계절 출판사
쉽고 재미있게 세계 여러나라 알아 보기

 

엄청 많은 나라들!
어떤 나라들이 있고, 그 나라 사람들은 어떤 음식, 어떤 인사, 언떤 언어, 어떤 집, 어떤 문화인지 각기 다른 나라들과 사람들에 대해 궁금하도 하고,
세계여행에 대한 목표는 언제 이뤄질지 모르니 우선 책으로라도 세계각국에 대한 호기심을 풀고자 보게 된 책!
글로벌 시대에 이미 우리나라에도 다문화 가정들이 많고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이 시점에서 아직은 어리지만 여비에게도 다양한 나라와 사람들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고,
나 또한 빡빡하게 글 적힌 답답하고 두꺼운 책보다는 한눈에 간단 명료하게 보기 쉬운 책을 보면 더 쉽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세계 나라 사전'에 호기심이 생겼다.
책을 보기 전에는 '세계 나라 사전'이 세계 모든 나라를 담고 있고, 사전이라는 제목때문에 엄청 두꺼운 백과사전같은 도서일 줄 알았다.
그런데 왠걸?
받아보니 생각보다 얇은 도서!ㅋㅋ
오호~신개념의 얇은 사전이구만~ㅋㅋ

 

 

 

 

    

                                                          

'세계 나라 사전' 책을 보기에 앞서 첫장에 그려져 있던 세계지도, 그리고 맨 뒷장에 있던 여러 나라들의 이름별 목차!
'세계 나라 사전'에서는 197개의 나를 소개하고 있다.
각 나라의 인사말, 언어, 종교, 문화, 국기 등을 알려주고, 아이들도 보기 쉽게 적당한 내용과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크게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대륙별로 구성하여 찾기 쉽게 가나다라 순서로 배열해 놓았다.
우리나라 외교부에서는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세계의 국가 수를 194개국으로 정하고 있지만, 이 책에서는 국제연합 가입 여부 및 국제 사회의 관계를 고려해 북한, 쿡제도, 니우에 등 197개 나라를 소개 되어 있다.

  

  

                                                                 

'세계 나라 사전' 도서를 보기 위한 팁과, 색을 다르게 하여 대륙별로 구분해 놓은 구성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가장 먼저 본 '한국'
한페이지에 대한민국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
그림으로 각 나라의 대표적인 것들을 그려놔서 글을 모르는 아이들도 그림으로 나라를 익히기에 충분하다

    

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의상과 자연 및 문화의 상징물을 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국기, 통화, 시차, 인구, 면적, 언어, 종교, 수도 등을 정확하게 소개했다. 그리고 세계 지도 위에서 해당 나라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표기되어 있다.

                                                               

                                                                     
    

신행으로 갔었던 태국!ㅋㅋ
기억이 새록새록 돋는다~
이번 가족 여행때 다시 갈까 생각중인 나라!ㅋㅋ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꼭 가고 싶었던 이태리와 프랑스~
아~눈이라도 즐겁구만~ㅋㅋ

 

                                                                    

생소했던...그리고 잘 몰랐던 나라들에 대한 호기심 해결!

    

살면서 얼마나 많은 나라들을 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여비에게는 애미 애비 모다 많은 세계나라 경험을 시켜주고 싶고,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글로벌 시대에 맞게 이미 한국내에서도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문화를 접할 수 있지만 제한되어 있기 마련이고,
인종 차별적 문제, 국제 문제 등 각 나라 마다의 상황도 천차 만별인 만큼 여비가 조금더 폭넓게 많이 알고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직 글을 몰라서 내가 읽어주고 말해주었지만 글 보다는 각 나라의 특징적인 그림이 더 많이 있어서 글 모르는 여비도 지루해 하지 않고 호기심을 갖고 볼 수 있는 도서여서 좋았고, 나 또한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뭐..한가지 욕심? 건의 사항 이라면...
그림도 좋았지만 실사도 있으면 조금 더 좋겠다는 생각?ㅋㅋ
하여튼 부모의 욕심이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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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지 말고 말해요 내 친구 카렐 5
리즈벳 슬래거스 글.그림, 장미란 옮김 / 사파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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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카렐!

카렐과 함께 바른 생활 습관과 건강하게 감정 표현하는 여비로 자라기!^^

지금 여비 나이에 딱! 읽어야할 유아 통합 발달 그림책!'내 친구 카렐'
'내 친구 카렐'은 바른습과, 바른생활, 오감놀이, 감정표현 네가지의 주제로 각 2권씩 총 8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아들에게 각 파트별로 균형 잡힌 발달을 위해 또래의 친구 '카렐'을 통해 함께 하면서 바른 생활 습관을 키워주고, 건강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친구 카렐과 함께 우리 여비의 발달에도 도움을 받고, 주고자 읽어 보기도 했다.

여비가 이번에 보게된 책은 '내 친구 카렐'의 감정표현 파트 중에서 행복할 때와 화가 날 때의 감정을 통해 나를 알아 볼 수 있는 '화내지 말고 말해요' 이다.
안그래도 요즘 부쩍 짜증이 늘고 승질을 부리는 여비..ㅡ,.ㅡ;;
아주 상전이 따로 없다.에휴~
지금 여비에게 딱! 보여주고 싶은 책!ㅋㅋ
여비야~이거 보고 스스로 화를 잘 다스려 보자꾸나~

앗! 여비와 똑같은 저 승질 내는 표정~^^;
주인공 카렐은 가끔 화가 난단다. 그럴 때에는 크게 소리를 지르고 싶지만 행복할 때가 더 많단다.
그래서 카렐은 행복할 땐 활쫙 웃는다.
책을 보면서 우리 여비는 어떨때 화가 나고, 어떨때 행복할지 궁금해 졌다.

책 중간 중간 저렇게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플랩북 형식으로 되어 있다.
아이화 함께 무엇이 있을지 들쳐보는 재미가 쏠솔하다~^^
단, 힘을 너무 주면 찢어지니 주위할것!ㅋㅋ

역시~ 마무리는 해피 엔딩 이구나~^^

'내 친구 카렐' 도서와 함께 받아 본 코팅 브로마이드!
벽에 붙여놓고 사용하기에 아주 적절하다!
무엇보다 코팅이 되어 있어서 쉽게 망가질 염려가 줄어들었다.ㅋㅋ
여비는 단번에 좋아하는 자동차를 찍어대며 쉴틈 없이 수다를 떨어댔다.

오호~ 플랩북을 넘기는 저 과감한 손놀림!
애미는 좋은 책이 찢어질까봐 조마조마~^^;
여비는 아직 사운드펜이 없어서 책을 더 많이 활용하진 못했지만, '내 친구 카렐'은 사운드펜이 적용되는 책이어서
사운드펜이 있는 아이들에겐 더 생생하고 다양한 독서의 즐거움을 줄 수 있다.

아래 주소로 들어가면 마침 카렐 시리즈를 공동 구매 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엄빠들은 참고하시라~^^

카렐 시리즈 공동 구매 링크!

 
 
* 나의 총평 *
- 아이의 균형잡힌 발달에 도움이 되어 줄 수 있는 책
- 사운드펜으로 읽는 재미를 더하고 좀더 생생하게 독서를 할 수 있다
- 호기심과 소근육 발달에 좋을 프랩북 형태의 도서
-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이 많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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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Polaris 2017.2
폴라리스 편집부 엮음 / (주)미디어키스톤(잡지)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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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월간 POLARIS 2월호-나도 사회인

나 혼자서는 따로 행복해질 수 없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달라이 라마 

24개월의 여비!

이제 곧 어린이집을 보내야한다.

여비에겐 첫 사회생활!

부모도 처음, 아이도 처음이 우리 세식구는 좌충우돌하며 잘 지내고 있다.

그런데!!!

적응하며 지내고 있는 이 시점!

여비도 어린이집을 보낼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 여비의 첫 사회생활이 되는 어린이집! 과연 여비는 잘 적응해서 지낼 수 있을까?

월간 POLARIS 2월호에서는 아이의 첫 사회 생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크게 세가지로  LOOK, NOURISH, ENJOY로 나뉜다.
각 파트별로 부모와 아이의 첫 사회 생활에 대한 준비 및 마음 가짐, 사례 등을 보여주고 있어서 첫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아이와 부모에게 지침서가 되어주고 있다.
 

 
- LOOK/보다
각 나라의 사회성 교육에 대해 각 나라의 아이들은 어떻게 사회성을 키우고 있는지 나라별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사회생활에서 타인과 조화롭게 어울리고 관계를 맺는 방법을 배우는 사회화 과정은 어느 나라나 중요하다.
이 파트에서는 해외 각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로부터 현지의 육아 문화와 사회성 교육에 관해 보여주고있다.
 
 
- NOURISH/키우다
내 아이에게 맞는 유형별 영유아 교육 기관을 고르는 방법과 꼭 체크해야할 체크리스트를 보여주고,
등원전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준비,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무엇을 하는지 유치원에서의 아이들의 하루 생활을 보여주어 초보 부모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 ENJOY/즐기다
단체 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물품들을 알려주고,
첫 사회생활에서 새로 사귄 친구들과 더 좋은 공간에게 함께 놀면서 우정을 더 돈독히 해줄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하고 있어서
조금 더 아이들이 타인과 함께함에 사회성을 키워주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 해가 새로 시작되고 있고, 아이들도 입학을 앞두고 있다.
부모들은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반 설렘반으로 아이와 함께 첫 사회생활을 보낼 것이다.
첫 사회생활, 첫 단체생활에 대한 준비와, 어려움이 생겼을 때의 대처법 등을 알려주는 지침서로써 도움이 될만한 도서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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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은 상차림 우리 문화 그림책 18
김소연 지음, 김동성 그림 / 사계절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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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은 상차림!

일생을 통해 본 전통 상차림의 의미와 정성 알아보기!

한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많은 밥상을 받는다.

과연 얼마나 많이 받을까?

매일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한 아침,점심,저녁의 삼시세끼가 아닌 매순간, 특별한 날 받는 정성이 담긴 상차림이 많다.

도서 '마음을 담은 상차림'에서는 거북이라는 주인공이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받는 특별한 순간의 전통 상차림에 대해 알려준다.

현대와는 다른 옛 전통적인 상차림을 옛스럽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림체와 함께 상차림의 깊이를 더해준다.

'마음을 담은 상차림'에서 알려주는 전통 상차림 중에서 내가 태어나면서 부터 지금까지..또는 우리 여비가 태어나면서 지금까지...

나의 부모님을 보면서 지금까지 내가 실제 겪었고, 차려봤던 상차림 몇가지가 생각났다.

 

'마음을 담은 상차림'에서 가장 처음 나온 상차림은 '삼신상'

내가 태어났을대 친정 엄마도 그랬겠지만...

나도 여비가 태어났을때 나름 의미 있는 상차림을 차렸고, 상차림을 받았다.

여비 출산 후 내가 가장 먼저 만들었던 상차림은 '삼신상'

어른들의 말을 듣고 100일때부터 아이가 10살 될때까지 삼신상을 차려주면 좋다고 하기에 차렸던 여비를 위한 나의 첫번째 상차림!

꼭 두새벽부터 일어나서 국끓이고 밥하고 떡 찾아오고...나름 신경써서 차려주었던 여비를 위한 첫 상차림!ㅋㅋ

 

그리고 여비를 출산하면서 친정 엄마에게 산후조리를 위해 받은 진한 국물의 미역국 상차림!

출산후 한달 동안은 거의 미역국만 먹어서 물릴만도 할텐데..

엄마의 미역국은 계속 먹어도 물리지 않고 맛있었다.^^

아마도 엄마의 정성과 손맛이 들어가서 그런것 같다.

 

두번째 상차림 '돌상'
옛날에는 저렇게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차려주고 색동한복 입혀서 돌상을 차려주었음을 보여주었다.
요즘은 돌이 되면 돌잔치를 할 뷔페를 알아보고 답례품을 알아보고 헤어,메이크업, 의상을 고르는 등 왠지 모르게 일이 더 많아지고 신경써야 할 것이 더 많아진것 같다.
나 또한 여비 돌잔치때 오만가지를 신경쓰고 예약하고 알아 보느라 고생을 한 기억이 있다.
여비 돌잔치를 치르면서 둘째때는 돌잔치를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처음이자 마지막 돌잔치를 한 듯 하다.^^;
 
 
세번째 상차림 '혼례상'
난 전통 혼례가 참 좋다.
그래서 나 결혼할때도 전통 혼례를 하고 싶었지만...^^;여러 상황상 할 수 없던것이 안타까웠다.
사극에서도 많이 봐서 알지만 이렇게 책으로 보니 이것이 진정한 결혼식인 듯 싶었다..^^
요즘 결혼식때는 폐백을 해야 한복을 입을 정도이니...
그리고 너무 하객 위주이고 정신없이 지나가는 짧은 결혼식이 약간은 안타깝기도 하다.
생애 단 한번 있는 결혼식을 위해 축하해주러 온 많은 분들과 함께 얘기도 나누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마음껏 축하 받고 싶은데...
요즘은 그렇지 못한 결혼 풍습이 조금은 씁쓸함을 남긴다.
 
 
나의 로망~ 한옥!ㅋㅋ
마당 넓고 풍경 좋은 그런 곳에서 아이들 뛰어 놀고 좋은 공기 마시면서 여유롭게 살고 싶은 나의 로망!ㅋㅋ
그림체가 이쁘고 색감또한 이뻐서 한동안 바라봤던 풍경!
  
네번째 환갑상!
친정과 시댁 양가의 아버지가 동갑이시다.
결혼 후 첫해에 두분의 환갑이 있었다.
'마음을 담은 상차림'에서 나온 것 처럼 대가족이 었다면 넓은 마당에서 다같이 모여 축하를 하고 단체 사진을 찍었을텐데...
요즘은 가족단위가 많지도 않고, 고령화 사회이다 보니 환갑상을 그냥 조촐하게 하고 지나가는 경향이 있다.
우리 또한 가까운 가족들만 초대해서 근처 식당에서 조촐하게 환갑상을 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아무리 고령사회라도 그나이는 지나가면 끝인건데...좀 신경 더 쓸껄..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 두분 칠순때는 좀 화려하게 해볼 예정이다^^
  
다섯번째 '제삿상'
제사상이야 결혼 전에도 할아버지 제사가 있었기에 도와드린적이 있다.
결혼 후 맏며느리가 된 나는 결혼 전보다 제삿상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요즘은 제사도 잘 안지내려고해서 절에 모시거나 기독교, 천주교인 사람들은 아예 지내지도 않고 기도만 하기도 한다.
그런걸 보면 제사도 참 많이 바뀐 듯 하다.
 

 
24개월이 된 여비를 위해 차려준 '삼신상'!ㅋㅋ
생일 이라서 나름 케잌도 준비했는데 여비가 엄청 좋아하면 잘 먹어 주었다.
 
한사람의 일생을 통해 우리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전통 상차림을 보면서 옛날에는 저렇게 상차림 하나하나에도 의미가 있고 정성이 많이 들어갔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고, 상차림이 그저 배고픈 배를 채우기 위한 수단이 아닌 차림의 의미를 생각한다면 만드는 사람 받는 사람 또한 큰 기쁨이 될 것 같았다.
이런 정성깃든 차림을 보면서 요즘 음식 갖고 장난치는 사람들에게 정말이지 추천해 주고 싶은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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