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야옹이가 드디어 4번째 이야기로 왔어요~
1~3권은 제가 따로 관심 있어서 본적은 있지만 여비에게 보여준 적은 없어서 추천 도서로 여비에게 보여주기로 했어요.
매번 사고뭉치치에 말썽 피우는 야옹이들이 펼치는 사건 사고와 반성들~ㅋㅋ
활동량 많은 남아인 여비와 지내면서 어찌나 공감이 되던지요.ㅋㅋ

말썽꾸러기 여비 만큼이나 외모가 범상치 않은 야옹이 8마리!많기도 하네요~ㅋㅋ
하나도 벅찰터인데..8마리나.ㅡ,.ㅡ;
야옹이 털이 노란것도 심상치 않고...
짧고 굵은 다리에 뽈록 나온 배불뚝이, 크고 넙대대한 얼굴, 안젤리나 졸리처럼 두꺼운 입술을 앙 다물고 가재미 눈으로 쳐다 보는 저 결의에 찬 표정!
그런 야옹이들이 비행기를 타고 있는  겉표지 부터 과연 어떤 말썽을 부렸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네요.ㅋ
뒷표지는 앞표지와는 반대로 세상만사 여유로운 바닷가 여름 휴가 풍경이네요~ㅋㅋ

한쪽에서 몰래 멍멍씨네 비행장을 엿보고 있는 야옹이들~
비행기 멋다 야옹~
비행기 타고 싶어 야옹~
잠깐 타 보자 야옹~
뱉은 말은 반드시 행동으로 옮기는...둔해보이는 덩치와는 다르게 재빠른 녀석들이네요.ㅋ

결국 비행기에 몰래타서 조종실에서 이것저것 만져보다 날게 되었어요!!!
저도 비행기 조종을 해보고 싶었는데 대리만족의 느낌도 약간 들게 하네요~ㅋㅋ

여비도 급 본인 비행기 가져와서 슝슝 날려보더라구요~ㅋㅋ
야옹이처럼 비행기가 타고 싶다며..^^;

 

하지만!!!
연료통이 비어 있는 비행기를 타서 멀리 가지 못하고 바닷가 위 외딴 섬에 급 착륙을 하게 되지요.
무인도인 듯 보이는 섬!
과연 8마리의 야옹이들이 어찌 이 난관을 해결할지~
여기서 부터 야옹이들의 정글의 법칙 이야기가 펼쳐져요~ㅋㅋ
'야옹이 정글의 법칙~무인도편!'

 말썽만 피울줄 알았지 다른건 하나도 못할 줄 알았는데..ㅋㅋ
얘네들 김병만 뺨치는 재주를 갖고 있더라구요~ㅋㅋㅋㅋ
우리 예전 학교 다닐때 보면 놀기도 잘노는데 공부도 잘하는 그런...애들 좀 있었잖아요?ㅋㅋ
딱 그런것 같았어요.
정글의 법칙 100회 정도는 찍은 달인 마냥 무인도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 낚시대도 만들어서 먹거리도 잡고, 열매 채취도 하고 잠잘 곳도 만들고 불도 피우고~아주 척척 해내 더라구요.ㅋㅋ

 

장작불 피워놓고 좋아하는 생선과 싱싱한 해산물들 실컷 잡아서 맛보고 먹고 놀고 자고~ㅋㅋ
야옹이들이 불피우니 여비가 불꺼야 한다면서 소방차를 데려 오더라구요^^;;
그렇게 1년씩이나 무인도에서 생활을 했어요!!!무려 1년이나!!!ㅋㅋㅋㅋㅋ대단허다~~~
1년쯤 되니 이제 슬슬 질리기 시작하나봐요~ㅋㅋ
그래도 일년이나 버텼으니 대단하죠?ㅋㅋ
도시에 살던 사람들도 시골에서 저렇게 살라고 하면 말이 좋아 자연이지..오래 못버티잖아요~ㅋㅋ
하물며 말썽꾸러기 야옹이 8마리인데...
1년이 무인도 생활을 한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ㅋㅋ

 결국 타고 왔던 비행기에 있던 낙하산을 모아 열기구를 만들어서 탈출을 시도하죠
그런데!!!
탈출도 순탄치가 않았으니!!! 책에서 확인하세요~ㅋㅋ
여차저차해서 구조가 되어 다시 멍멍씨네로 복귀하는데요.
열심히 말썽 피웠으니 반성도 그만큼 해야겠죠?ㅋㅋ
'말썽도 열심히! 반성도 열심히!'
반성의 의미로 일을 열심히 돕는 야옹이들~
얘네들 정말 못하는게 없네요~ㅋㅋㅋ만능이에요~
이정도면 말썽 피워도 용서 될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호기심 많고 하고 싶은 건 꼭 해야하고, 말썽 많은 아이들이랑 어찌나 닮았는지요~ㅋㅋ
그래도 말썽피고 사고 쳐서 순간순간 빡!칠때도 있지만...ㅋㅋ반성하고 애교짓 하는 아이들 보면 금방 스르륵 녹잖아요~ㅋㅋ
우당탕탕 야옹이 4-비행기가 부웅부웅을 통해서 본인이 한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면 반성하고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는 교훈을 알려주네요.

평소 야옹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책을 재미있게 봐서 1~3권도 보여줘야할 것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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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 나 좀 꺼내 줘!
기울이고,흔들고,뒤집는 책놀이 그림책

 

'도와줘, 나 좀 꺼내 줘!'는 아이의 호기심과 단순한 책 읽기가 아닌 책을 마구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나름 입체적으로 책놀이를 할 수 있는 책이다
구멍에 빠진 늑대를 구해주기 위해? 또는 늑대를 괴롭혀 주기 위해?
팝업북도 플랩북도 아니지만 그림이 입체적으로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책을 보면서 책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볼 수 있다.
두꺼운 보드북이어서 아이가 이리저리 마구 만지고 돌리고 봐도 쉽게 망가지지 않고,
다양한 색을 사용한 그림이 아니어서 오로지 구멍과, 늑대, 큰 글밥이 눈에 뛴다.

한가롭게 걷던 늑대가 커더란 구멍에 아이가 빠진 것을 보고 잡아먹기 위해 뛰어 내렸는지,
아이를 구해주기 위해 뛰어 내렸는지는 아이의 상상에 맡긴다.^^
늑대의 색과 행동으로 봐서는 아이를 잡아 먹기 위해 뛰어내려간 듯 한데...^^;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는 늑대를 구해 주기 위해 책을 움직여 주거나,
늑대를 괴롭혀주기 위해 책을 움직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여비에게 구멍에 빠진 늑대를 알려주었다.
여비가 늑대를 구해주려고 생각한건지...괴롭혀 주려고 생각한건지 알수는 없지만
열심히 책을 이리 저리 돌려가면서 움직여주었다.
책을 이리 저리 돌리면서 늑대를 괴롭히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쿵!하고 떨어진 늑대가 나빠 보였는지 본인 발로 쿵!하고 밟기도 했다.

어느새 본인도 스스로 구멍에 들어가고 싶었는지 머리를 들이 밀기도 했다.

'도와줘, 나 좀 꺼내 줘!'는 단순히 읽기만 하고 보기만 하는 책이 아니어서 아이가 책을 잡고 주인공이 되어 늑대를 구해주기도..
또는 늑대를 괴롭혀 주기도 할 수 있도록 여러 관점에서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 시키기에 충분한 책이었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여러각도에서 책을 보게 해줌으로써 다양하 시각에서의 경험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 였다.
여비가 '도와줘, 나 좀 꺼내 줘!'를 보면서 스슬가 주인공이 되어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정말이지 책속에 커다란 구멍을 파주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언젠가는 아이들 동화책도 3D, 4D영화들처럼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만들어지는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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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아이는“왜?”라는 질문으로
세상을 만나고, 세상을 알아간다! 

 

부모가 처음인 우리 부부!
아가가 처음인 여비!
우리 부부도 여비도 지금 이상황이 다 처음이다.
우리 세가족은 이렇게 처음인 상황에서 같이 커가고 경험을 늘려가고 있다.
요즘 여비가 옹알이에서 나름 어른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표정, 단어, 행동..등 여러가지가 이제 제법 어른 미니니 마냥 폭발적으로 아는 단어가 많이 늘어났다.
아직 '왜'라는 단어를 모르지만 지금 여비는 '왜'라는 단어와 같은 의미로 '이거~이거?이거요~'라는 말은 많이 사용한다.
왜와 동급의 '이거'...툭하면 이거를 남발하는 여비의 호기심 가득찬 말이 처음엔 신기하고 재밌었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니 떼를 쓸때도, 궁금할때도...다양하게 남발하고 있어서 종종 귀찮기도 하고 곤욕스러울때도 있다.
도서 '왜x100'을 보면서 정말 와닿았던 부분!
원색의 형광펜으로 그려진 듯한 그림체로 하여금 아이의 표정과 생동감이 더해졌다.
페이지 페이지 마다 어른 아빠의 말글과 아이의 상황 그림이 익살스럽게 그려져있다.


 

도서 '왜x100'에서는 어른들은 글로 말을 하고, 아이들의 대답은 그림으로 표현 했다.
'왜x100'~진짜 하루에도 왜라는 말을 백번은 넘게 할법한 아이!
요즘 여비가 하루에도 백번 정도는 '이거~이거요?'라는 말을 하고 있다.ㅋ
책 내용 중에서 평소 여비와 비슷한 상황 몇가지 눈에 띄였다.

최순실 사건 보도 보느라 뉴스에 푹 빠진 아빠!
같이 놀아달라며 외치는 여비!

코딱지 시절 아이스크림을 처음 맛본 후 아이스크림이 얼마나 맛있는지 알아 버린 여비!
마트 장볼때 아이스크림을 보면 '이거~이거요~'라며 소리치는 여비!
감기 걸렸을 때도 여비는 아이스크림을 먹었더랬지...

물놀이 목욕시간 좋아하는 여비!
추울까봐 얼릉 목욕시키고 데리고 나올라치면 들은척도 안하고 더 열심히 노는 여비!

잠시도 가만 있지 않은 에너자이저 남아 여비!
호기심 많아서 새로운 물건을 보면 '이거?'라고 묻고 '이거요~'라며 달라고 보챈다.
말썽꾸러기..ㅋ

'왜x100'에서는 아이가 '왜?'라고 말하는 표정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ㅋㅋㅋ이그림만 딱!봐도 아주 익살스럽고 아~참...아이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약간은 귀찮을수도...머리가 아플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스쳐갔다.ㅋ
그림을 보면서 평소 여비의 표정이 파노라마처럼 다양하게 지나갔다.

마지막 아빠의 귀찮으면서도 개구진 표정!ㅋㅋ
여배애비~저기에 안경만 그려주면 딱!애비같소만..ㅋㅋ

도서 '왜x100'에서는 부모도 처음, 아이도 처음인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처음에는 다정하고 친절함으로 시작해 귀찮음과 대략 난감한 상황을 겪으면서 부모와 아이가 스스로 한뼘 더 자라는 과정을 겪고, 어느순간 익숙해지고 나름 요령이 생겨서 서로 장난치며 놀리기도하는 익살스러움을 10가지 이야기를 통해 보여준다.
'왜x100'를 보면서 여비가 처음 옹알이에서 말을 시작한 그때부터 현재 우리 부부와 여비와의 모습이 많이 교차되고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

우리 부부모 여비처럼 무한 호기심을 갖고 질문하던 유아시절이 있었을텐데..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고, 어느새 어른이 된 지금 그시절은 까많게 잊고 여비의 입장에선 생각해주기 보다 어른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서 행동하고 말했던 부분들이 조금 미안하게 생각 되어 지기도 했다.

아이가 세상과 소통을 시작하기 위해 던지는 '왜'는 아이의 호기심과 탐구심을 위한 단어이기도 하지만 부모와의 소통 더나아가 세상과의 소통을 위한 단어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여비의 평소 말과 행동에 부모로써 더 많이 신경 써주고 아이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주어야 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었다.ㅋㅋ

'왜'라는 말을 아직 몰라서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이거~이거요~'ㅋㅋ
항상 여비는 손가락질을 하면서 '이거~'이거요~'라는 말을 사용한다.ㅋㅋ
왜만큼 무서운 여비의 단어'이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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