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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이어 주는 마법의 실 ㅣ 세계 작가 그림책 26
가엘 조스 지음, 웨이 미다그 그림, 정미애 옮김 / 다림 / 2025년 3월
평점 :
책을 읽고 나니, 우리를 이어 주는 ‘마법의 실’이 정말 존재하는 것만 같았답니다.
릴루가 학교에 가기 싫어할 때, 엄마가 이야기해 준 마법의 실은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따뜻한 사랑과 연결의 상징처럼 느껴졌어요.
멀리 있어도, 보이지 않아도, 언제나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은 릴루에게 용기를 주었고
덕분에 학교 가는 길이 더 이상 두렵지 않게 되었답니다.
특히 매일 바뀌는 실의 색깔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그날의 기분과 상황에 따라 파란색, 빨간색, 주황색으로
변하는 마법의 실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 기억이 색깔처럼 다채롭다는 걸 보여 주는 것 같았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우리는 언제나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 주는 것 같아요
따뜻한 그림과 다정한 글이 어우러져 읽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졌고
누군가에게 마법의 실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