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캐는 아이 책고래마을 59
김태란 지음 / 책고래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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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주인공인 아이가 처한 현실은 너무도 가혹했지만, 그 안에서도 꺾이지 않는 희망과 사랑이 느껴져서 깊은 울림을 주었어요.


아프리카의 한 작은 마을에서 매일같이 동생들과 함께 사금을 캐러 가는 아이는 단순히 생계를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


가족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꿈을 품고 살아가고 있었답니다.



무더운 날씨 속, 무거운 돌 사이에서 사금을 찾는 일은 생각만 해도 고되고 힘겨운 일이지만,


아이는 포기하지 않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바라보며 묵묵히 길을 나서게 돼요.


그 아이에게 별은 단순한 사금이 아닌, 가족을 지킬 수 있는 희망이고, 더 나은 삶으로 가는 희망의 조각이었던 것이지요.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흔히 당연하게 여기는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얼마나 간절한 꿈일 수 있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주어진 삶이 아무리 척박해도 그 안에서 빛나는 별을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이 존경스럽게 느껴졌어요.


희망이라는 별이 무엇인지 묻고 또 그 의미를 곱씹게 해 주는 귀한 이야기였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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