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 에버그린 - 두근두근 첫 심부름
매튜 코델 지음, 이상희 옮김 / 미세기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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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숲 속 떡갈나무 꼭대기의 작은 집에는

에버그린이라고 하는 다람쥐가 살고 있어요.

에버그린 엄마는 에버그린에게 감기에 걸린

오크 할머니께 수프를 배달하는 심부름을 시키게 되거든요.


처음으로 에버그린 혼자서 숲을 가로질러

오크 할머니께 가게 되는데

할머니께 가는 길에 바위 사이에 몸이 낀 가여운 토끼와

날개에 가시가 박혀 아파하는 매

그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목청 큰 두꺼비를 만나게 돼요.


에버그린은 겁이 많고 소심해서

어떤 일을 시작해 보기도 전에

나는 못할 거야라며 두려움을 느끼지만

네가 두려워하는 건 알지만

잘 해낼 수 있을 거야라는 엄마의 말을

생각하며 길을 떠나게 되거든요.


겁쟁이 에버그린의 첫 심부름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런 에버그린의

씩씩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면서

아이에게 용기를 심어 줄 수 있어 좋았어요.

책을 한장씩 넘길때마다 도토리를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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