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은… 나무자람새 그림책 18
안드레아 파로토 지음, 루시아 데 마르코 그림,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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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읽기에도 좋은 그림책이에요.

번잡한 도시, 바쁜 사람들 출퇴근길에

항상 이런 모습을 마주치곤 하는데요.

사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눈은 주로 핸드폰 속을 들여다보고 있잖아요.


너무 바빠서 아름다운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날들이 있는데요.

책에 있는 그림을 보면서

다시 한번 주위를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커다란 건물 안에선

모두 컴퓨터만 바라봐요.

몇 시간이고 앉은 채 그대로요.

퇴근 시간이 되면

우르르 빠져나와 흩어지고

아무에게도 아무것에도

아무런 관심도 없이 그냥 걸어가요.


어떤 날은 누군가에게는

발걸음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는 날이에요.

날씨도 보고 주변 풍경도 보면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 책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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