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개월 아이 책으로 세상이 너를 사랑해 보드북을 읽어봤는데요. 컬러도 은은하고 내용이 사랑스러워서 아이에게 읽어주기 좋더라고요. 보드북으로 되어 있어서 책에 손이 베거나 다칠일도 없었어요. 저는 주로 아이를 무릎에 앉혀서 책을 읽어준답니다.
세상이 너를 사랑해 유아그림책에는 새들은 나무를 지지배배 사랑해. 지지배배 노래를 불러 줄 만큼 사랑해. 나무는 코끼리를 대롱대롱 사랑해. 대롱대롱 열린 사과를 아낌없이 줄 만큼 사랑해. 코끼리는 연못을 뿌우 뿌우 사랑하고, 연못은 구름을 찰방찰방 사랑해까지 다양한 표현이 나와있어요.
밝에 웃는 표정이 아이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거 같아요. 아이와 함꼐 말놀이를 하기에도 좋았어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모두에게 이어지는 사랑을 여러 동식물과 자연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나무, 꽃, 태양 등 빗대어서 표현한 유아그림책이거든요.
바람은 아가를 휘잉휘잉 사랑하지, 휘잉휘잉 바람이 부는 소리도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었답니다.
부드러운 색상의 그림들이 아이에게 호기심을 자극해주고 상황에 맞는 의성어와 의태어 표현이 담겨져 있어 옹알이를 하는 아이에게 읽어주기에도 좋았어요. 온 세상이 너를 사랑한단다라고 읽어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